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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가정의 행복을 더하는 인터넷

인터넷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화목 사이트’가 있다. 엄마 아빠가 자녀와 함께 서핑하며 즐기는 사이 따뜻한 정이 새록새록 돋아나게 된다.

어른의 전유물로만 알았던 인터넷에 어린이를 위한 전용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함으로써 이른바 ‘눈높이 인터넷’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은 가족의 유대를 더욱 단단하게 묶는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먼저 자녀들과 함께 즐기는 인터넷이라면 어린이 포털사이트를 찾는 것이 편리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메뉴와 디자인으로 쉽게 싫증을 내는 어린이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 포털사이트는 웹전문가와 교육전문가를 동원, 디렉토리 체계도 어린이의 사고방식에 맞게 구성하는 등 세밀한 정성이 돋보여 교육적으로도 좋다.

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은 어린이 전용 검색사이트 ‘주니어네이버’(http://jr.naver.com)에 이어 사이트 메뉴와 사용법을 쉽게 구성한 13세 미만의 어린이 전용 포털서비스 ‘주니어클럽’(http://jrclub.naver.com)을 개설하고 동심을 끌어안고 있다.

주니어클럽은 어린이 회원에게 주니어클럽 ID와 무료 웹메일 계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 동호회, 사설게시판(BBS), 채팅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어린이 전용 검색사이트와 함께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인터넷 접속 브라우저도 제공하고 있다.

심마니(대표 손승현)도 어린이 특집 사이트(http://kids.simmani.com)를 최근 선보였다. 이 사이트는 어린이 전용 검색 및 메일, 채팅 등 커뮤니티 기능 등이 있다.

하반기에는 학습, 놀이, 운동, 여행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해 본격적인 어린이 포털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도 초등학생(7∼13세)이 인터넷 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웹 도우미 ‘야후꾸러기’(http://kids.yahoo.co.k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출신 서퍼를 채용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포털사이트 외에 어린이 전용 사이트로 ‘아이조아’(http://www.izoa.com) 사이트가 있다. 이 사이트는 어린이의 동심으로 그대로 읽어 낼 수 있는 사이트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참여하면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다.

낙서장, 게임 및 퍼즐, 인터넷 백과사전, 나의 홈페이지, 캐릭터와 함께 하는 ‘애들아 놀자’ 등 다채로운 메뉴로 어린이의 동심을 밝게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고민상담 코너는 무관심하게 넘어가기 쉬운 어린이의 이성문제에서부터 사회문제로 비화된 ‘왕따’에 이르기까지 동심의 세계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 아동상담 자료로도 좋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 초등학교 학생의 숙제는 ‘장난’이 아니다.

부모도 몰라 해메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대신해주는 사이트도 있다. 초등학교 학생의 숙제 전문 사이트 ‘웅진씽크빅’(http://www.thinkbig.co.kr). 학습지 회사가 만든 사이트인 만큼 초등학생의 숙제 길잡이로서는 안성맞춤인 사이트다.

어린이 사이트 외에도 효(孝)사이트도 있다. 성신여대 생활과학대 김태현 학장이 만든 ‘스위트케어닷컴’(http://www.sweetcare.com)은 지난 5월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사이트는 노인학 전공 석·박사들과 노인간호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사이트로서 ‘현대적 의미의 효 실천 지원’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사이트가 노인동호회나 쇼핑몰에 치중한 반면 이 사이트는 효를 실천해야 할 20~30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 노인병원 길라잡이, 장례와 제사, 여가정보를 담은 신나는 노후, 실버 재테크, 기념일 및 실버용품 등 7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동병산련방, 노인의 재혼을 위한 홀로 노인중매방 등 특색있는 메뉴도 있다.

이경우 전자신문 인터넷부 기자 kwlee@etnews.co.kr

입력시간 2000/05/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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