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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참여와 이익보장 노력"

“네티즌들이 갖고 있는 사이버 경매의 문제점과 불만을 해소하고 보다 손쉽게 참여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사이버 경매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버 옥션(www.exchange.ne.kr)의 김려성(53) (주)사이버거래소 사장은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한달여만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옥션이 내놓은 신 무기는 맞춤경매.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경매와는 달리 세대별로 혹은 그룹별로 나눠 눈높이에 맞게 경매 물품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초로 시도된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세대별 특화전략으로 물품구매의 어려움을 덜어주었다는 자체 평가다.

“인기있는 것은 역시 386옥션입니다. 1020옥션(10대에서 20대) 캠퍼스옥션, 커플옥션, 실버옥션과는 달리 실소비자 계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베이비옥션(유아용품)과 실버옥션 분야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이버 옥션은 또 선발주자들의 폐쇄적인 단독 경매의 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자체 개발한 허브경매 시스템을 이용하면 네티즌들은 제휴 사이트중 어느 한 곳에만 등록하더라도 모든 사이트에서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투자가가 20여개의 증권회사중 어느 곳을 택하든지 증권거래소를 통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사이버거래소는 현재 타운뉴스, 신비로, 노마니 등과 제휴관계를 맺었고 20여개 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거래소와 같은 형태라니까 어떤 분은 보안문제에 신경쓰는데 우리는 보안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됩니다.”

자신감을 내비치는 김사장은 사실 그럴 만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74년 증권거래소 시장부에 발을 내디딘 이래 25년간 증권전산 분야에서 근무했다. 증권거래소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매매 체결 및 거래, 결제에 관한 시스템이 거의 김사장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버 옥션사이트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김사장의 사이버 비즈니스 목표는 끝이 없다. 경매 및 상품권 거래소를 통해 네티즌과 만난 뒤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아이템을 열어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달라는 김사장. 그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E커머스 최고경영자 과정에 강의가 있다며 급히 일어섰다. [김려성 (주)사이버거래소 사장]

이진희 주간한국부 차장 jinhlee@hk.co.kr

입력시간 2000/06/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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