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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말 잔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는 말의 성찬이 펼쳐졌다. 한나라당 특위위원들의 말에는 가시가 박혀 있었고, 자민련과 민주당 의원들은 은근슬쩍 총리후보를 감싸안았다. 총리후보는 가끔씩 농담을 섞어가며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변호했다.

▶눈물을 가진 법조인으로 일해왔다 - 이 총리후보, 인권 의식이 희박하다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며.

▶거목은 비바람이 치고 눈보라가 쳐도 뿌리를 옮기지 않는다 -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 이 총리후보가 자신이 대표까지 지낸 한나라당을 떠난 것을 비판하며.

▶복수정당제에서 정당은 나무의 뿌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이 총리후보, “거목은 뿌리를 옮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반박하며.

▶이번 청문회를 통해 모르고 있던 재산이 나왔으면 좋겠다 - 이 총리후보, 민주당 박종우 의원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재산이 있느냐”고 묻자.

▶말(言) 바꾸고 말(馬) 바꿔타고… -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이 총리후보가 잦은 발언번복 등 기회주의적 성향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보수통합이라는 험난한 길을 가는 외로운 결단을 했다 - 이 총리후보, 한나라당을 떠나 자민련으로 옮길 때 아무에게도 동반 탈당을 권유하지 않았다며.

▶처칠도 말을 많이 바꿨고 당적을 두번 바꿨지만 그렇다고 못난 정치인이 아니었다 - 민주당 송훈석 의원, 이 총리후보의 당적 변경을 옹호하며.

▶한 공직자가 살아온 행적을 추적하는데 10일은 너무도 짧다 -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청문회기간이 너무 짧아 성실한 준비가 어렵다며.

입력시간 2000/07/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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