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비우는 법을 배우자

현대 사회는 너무도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나와 너, 너와 우리, 우리와 그들,

그리고

그들과 또 다른 그들간에 얽혀 있는 수 많은 이해 관계들.

아이들과 함께 한번쯤 무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자.

욕심도 이기심도 없는 저 누더기 허수아비처럼.

(민속박물관 앞뜰에서)

김명원기자

입력시간 2000/08/10 13:31


김명원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