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도전하는 젊움이 아름답다

“산 좋고 물 좋은데 왜 땅만 밟고 가나. 계곡을 길 삼아 물길로 산마루를 올라보자.”

강원도 정선의 한 계곡에서 젊은이들이 자일로 서로를 의지한 채 캐년닝(계곡 트레킹)을 하고 있다. 물살에 온몸을 내맡기고 급류를 헤쳐 오르는 이들에게 무더위는 오히려 고맙기만 하다.

<글·사진 >

김명원기자

입력시간 2000/08/16 19:08


김명원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