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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인터넷으로 취업하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조급해지는 것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다. 특히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의 경우 두려움은 항상 기대보다 크다. 막상 취직을 해야 하지만 원하는 일자리가 흔하지 않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는 취업, 그 태풍의 가운데 서기 때문이다. 캠퍼스를 떠나는 학생들에겐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과포화된 대졸자로 인해 고학력 실업이 난무하고 학력 인플레로 인한 사회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 단추가 들어맞듯이 사회생활 첫 걸음인 취업은 신중해야 한다.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첫 단추 끼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렵사리 취직했지만 막상 몇 개월 안돼 적성에 맞지 않아 사표를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직장이나 본인 모두에게 마이너스 요인이다. 따라서 어려운 취직인 만큼 어떤 직업, 어떤 직장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하다.

인터넷은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잘만 고르면 평생직장을 구할 수도 있다. 인터넷 취업정보는 단순한 채용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개발 및 관리까지 해주고 있어 선택을 잘 할 경우 평생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떤 사이트를 접속해 자신의 직장을 결정짓느냐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취업검색에서 벗어나 취업당사자가 원하는 직종과 보수, 간단한 이력 등을 입력하면 역으로 회사가 채용을 제시하는 사이트도 등장해 취업의 길이 다소 넓어졌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항상 ‘갑’의 위치였던 회사가 채용자와 ‘횡’으로 서는 사태(?)까지 왔다. 이제 실력만 있으면 당당하게 취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채용정보 전문포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국내외 다양한 직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기존 채용정보업체가 제공하는 국문이력서에서 벗어나 외국기업과 해외파견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영업와 일어도 함께 작성, 관리하는 ‘멀티풀이력서’와 ‘동영상이력서’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또 채용단신 및 취업일정을 제공하는 인터넷 신문 ‘인크일보’를 발행, 분야별로 빠른 취업 현황과 정기적인 설문조사, 구직자 및 회사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인터넷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구하니닷컴(www.guhani.com)은 구인회사와 구직자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화상면접시스템을 도입 서비스하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나 피치못할 시간상의 사정으로 면접을 보지 못할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해결될 수 있다.

또 회사로서는 면접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합격여부는 e메일로 통보한다. 이밖에 이 사이트는 서류전형-면접-적성검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채용전형의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지원한다.

잡마트(www.job-mart.co.kr)는 구인 구직을 경매방식으로 연결하는 취업경매사이트. 구직자는 원하는 직업과 간단한 이력을 등록하면 업체가 선별하는 방식이다. 구인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직을 경매로 한다면 다소 낯설지 모르나 자신의 몸값(?)을 정확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전문직에게는 적절한 취업방식이다.

섹션 리크루트 사이트인 자비스(www.jobyss.com)는 직장을 섹션별로 나눠 편의를 강조했다. 섹션은 모두 9개로 헤드헌팅, 일반, 정보통신, 외국계, 여성, 대기업, 스페셜1(급구, 아르바이트), 스페셜2(재택), 스페셜3(프리랜서) 등으로 나눠 전문화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특히 헤드헌팅 업체인 서울써치와 잔략적 제휴를 맺고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형태의 헤드헌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언론고시’라고까지 불리는 언론사 취직을 전문적으로 알선해 주는 매스컴 전문취업 포털사이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은 전/현직 언론인 인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문, 잡지, 방송, 영화, 출판, 이벤트, 광고, 홍보, 디자인, 기획, 인터넷방송에 이르기까지 최신 채용속보와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우 전자신문인터넷부 기자 kwlee@etnews.co.kr

입력시간 2000/09/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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