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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신드롬]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명품이라고 모두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명품 신드롬을 주도하는 것은 사실상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몇몇 브랜드.

샤넬, 루이 뷔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아르마니, 베르사체, 에르메스, 티파니, 까르띠에 등은 이제 웬만한 소비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중적 브랜드다. 각 백화점 1층의 황금자리는 전부 이들 차지며 이태원 등의 모조품도 대부분 이들을 베낀 것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152개 매출 상위 브랜드 집계는 이들 브랜드에 대한 한국인의 선호도를 입증한다. 각 분야별로 화장품은 프랑스제 샤넬과 시슬리, 핸드백과 구두류는 루이 뷔통과 샤넬이 가장 매출액이 높다.

매출액이 높다는 것은 최고급품을 제외하면 가격대가 엇비슷한 명품 중에서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뜻. 진한 갈색 배경에 4가지 무늬가 겹쳐진 루이 뷔통의 모노 캔버스 핸드백은 압구정동과 명동 신촌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여성의류로는 젊은 층에서는 마니와 아르마니, 중장년층에서는 정장 한벌에 200만~300만원이 넘는 센존과 에스까다를 많이 찾는다. 강남에 사는 주부 김모씨(52)는 “친구 모임에 가면 대여섯명이 비슷비슷한 센존 옷을 입고 있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남성제품은 페라가모와 제냐가 많이 팔린다.

시계 및 악세사리류로는 역시 까르띠에다. 최저 300만~400만원대의 까르띠에 탱크와 산토스 시리즈는 요즘 예물시계로 가장 인기가 높아 평범한 젊은이의 손목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밖에 리본 장식이 달린 납작한 페라가모 구두와 “진짜를 사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모조품이 극성인 검정색 프라다 배낭 등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이다.

김지영 주간한국부 기자 koshaq@hk.co.kr

입력시간 2000/09/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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