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평점, 하버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올해 7월 미국 3,0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각종 항목을 평가한 자료에서 예일대는 종합 평점에서 99점을 획득, 프린스턴대(100점 만점)에 이어 하버드대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별 평가서에서 예일대는 동문의 기부금 규모나 재정 자립도 등에서 하버드대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호도에서는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그 뒤를 이어 예일대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1997년 하버드와 공동 1위, 1998년에는 하버드대, 예일대와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등 줄곧 수위를 달렸던 프린스턴대는 지난해에는 예일대와 함께 공동 4위로 잠시 밀려났다가 이번에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캘리포니아공대(CIT)는 올해 4위로 떨어졌고, 매사추세츠공대(MIT)가 5위에 올랐다.

입력시간 2000/10/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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