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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다이어트

날씬해지고 싶은 욕망은 막을 수가 없다. 요즘 같은 식욕의 계절엔 늘어나는 허리살이 여간 고민이 아니다.

흔치 않은 이야기지만 비만 때문에 이혼했다는 뉴스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아예 비만에 겁을 먹어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 환자도 있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이 지나쳐 도를 넘은 경우이다.

그러나 비만은 꼭 막아야 한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체지방 지수 = 성인병 지수'라고 할 만큼 중년의 나이에 비만은 최대의 적이다.

하지만 식욕을 억제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껏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없을까.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다이어트 시장을 노리고 검증되지 않은 '살 빼는 약'이 활개를 치는 것도 이러한 심리를 노린 상술의 극치이다. 방법도 다양하다.

속칭 황제 다이어트에서부터, 사과 다이어트, 포도 다이어트 등 각종 과일의 이름을 붙인 다이어트, 요가와 명상을 이용하는 심리 다이어트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없이 성공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환상에 불과하다.

다이어트를 진행중이거나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터넷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물론 비만 클리닉처럼 철저하게 체크하거나 진찰을 할 수는 없지만 상담과 제시요법을 통해 클리닉 못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 다이어트 사이트 '다이어트이즈(www.dietis.co.kr)'가 장안의 화제다.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자신에게 꼭 맞는 알짜 다이어트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이어트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같은 처지의 회원들끼리 서로 격려와 위로를 주고 받으며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이어트이즈는 현 서울대병원 전문의들의 꼼꼼한 검증을 받은 양질의 체계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0일간의 즐거운 다이어트 여행'.

1대1 체중관리를 해주는 개인별 맞춤서비스로 그날 자신이 먹은 음식과 운동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면 오늘 하루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했는지, 또 얼마나 열량을 소모했는지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목표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목표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해서 모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70일간의 다이어트 일기에서 보여준 생활습관과 식생활, 운동량 등을 확인하고 얼마나 꾸준히 체중감량을 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엄격하게 심사하기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높은 마일리지 점수에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다이어트 일기가 모든 회원에게 공개되며 베스트 다이어티스트로 남게 된다.

다이어트 정보사이트 인콜닷컴(www.incol.com)은 인공지능시스템을 통해 회원의 체형정보와 식습관을 토대로 회원의 고충을 자동 상담해주고 있다.

섭취한 칼로리, 운동소비량 등 언제 어떤 종류의 간식을 먹어야 할지, 식사를 거른 후 취해야 할 주의점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 주며 언제라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또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웹마스터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다.

중견 식품업체 풀무원테크도 다이어트 포털사이트 '굿다이어트(www.gooddiet.com)'를 운영중이다. '굿다이어트'는 자기만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이다이어트'와 '원푸드다이어트'에서 '한방다이어트' '연예인 다이어트'에 이르기 까지 방대한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스로 비만도와 비만습관을 체크하는 '셀프체크', 다이어트 친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히어위아', 다이어트 관련 오락게임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 풀무원 다이어트 제품과 기타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도 운영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인터넷 식단서비스 '풋풋'을 운영하는 쉬즈클릭과 공동으로 다이어트 식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이어트 식단서비스는 맞춤형 서비스로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하면 1주일치 음식재료를 조리방법과 함께 주 2회로 나눠 냉장배송해 준다.

이경우 전자신문 인터넷부 기자 kwlee@etnews.co.kr

입력시간 2000/11/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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