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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Clinic] 사각턱 교정술

'얼굴도 경제다.' 요즈음 입사시험이나 면접 등에서 사람의 인상이 당락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비중이 커지면서 세간에 회자되는 말이다.

물론 아직껏 인상이 사람의 인격이나 인간성을 대변한다는 어떤 과학적 근거도 발견된 바 없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사람과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첫 인상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실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을 처음 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얼굴이며 첫 인상에서 풍기는 부드러움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인상을 중요하게 여기기는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서로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철저하게 관계를 맺는 '?시(關係)문화'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물론 첫 대면부터 ?시관계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그러나 첫 대면에서 인상이 좋지 않을 경우 아예 관시를 맺기는 처음부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인상을 중요하게 여긴 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일은 아니었던 듯 하다. 기록에 따르면 군웅이 할거하던 춘추전국시대에 상사라는 예언자는 임금의 인상과 사주팔자를 따져 앞날을 예언하고 많은 백성을 이끌고 이 나라, 저 나라를 옮겨다니며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이 살아갈 나라조차 임금의 인상을 보고 선택했던 셈이다.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던 전통은 유교문화권이 아니었던 서양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세익스피어나 밀턴, 드라이든의 작품을 보면 인상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대목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얼굴색이 붉으면 사정을 말해도 되고, 갈색이면 식탁을 같이 해도 되며 창백하면 칼을 품고 대해야 되고 검으면 아내를 멀리하라는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이처럼 인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저마다 좋은 인상 갖기를 희망하며 또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희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인상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바로 사각턱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직사각형의 딱딱한 느낌을 주는 사각턱은 관상학에서 소위 팔자가 드세다고 평가하는 얼굴형이다. 사각턱을 가진 여성 중에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출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를 믿을 바는 못된다.

하지만 사각턱은 고집이 세어 보이고 남성처럼 강하고 천박한 이미지를 풍겨 상대방에게 결코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입사시험이나 면접 등에서 억울하게 손해를 보기도 하고 혼인의 성사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각진 모양의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사각턱 교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을 통해 턱선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뀌면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일 뿐만 아니라 한층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사각턱 교정술은 양쪽 아래턱의 입 속 점막부에서 어금니 바깥쪽에서부터 앞쪽으로 충분히 절개를 하여 하악골을 노출시킨 후 각지고 튀어나온 사각턱 뿌리를 잘 내거나 갈아주면 된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작용하는 저작근이 너무 비대하여 턱이 각져 보이는 저작근비대증의 경우 턱뼈와 함께 저작근을 절제해준다.

수술은 입 속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으며 수술 후 2주 정도면 부기가 빠지고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잔부기까지 가라 앉은 1-2개월 후면 갸름하고 고와진 턱선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사각턱 교정술의 경우 시술이 입 속에서 이루어져 수술 시야가 좋지않은 만큼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일화 세란성형외과 원장

입력시간 2000/12/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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