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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돋보기] 내 고향에는 이제 눈이 내리지 않는다 등


■내 고향에는 이제 눈이 내리지 않는다

한국 문학을 이끄는 여성 작가 9명의 섬세하고 감수성 넘치는 소설 모음집. 맏언니 송우혜에서 김지수 송혜근 윤명제 한정희, 은희경, 전경린 박자경과 신예 조민희가 함께 했다. 생각의 나무 펴냄, 8,000원.


■노자익(老子翼)

노자 도덕경에 대한 중국 역대 주석 가운데 탁월한 것만 모아 편집한 고전서. 노자 본문 각 장마다 5~6인의 주를 열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초횡약후 지음, 이현주 펴냄, 1만2,800원.


■능으로 가는 길

천년고도인 경주 왕릉을 배경으로 한 강석경의 산문과 강운구의 사진이 어우러진 산문집. 드라마틱한 신라 왕들의 탄생설화와 일대기, 당대인의 삶이 재현된다. 창작과비평사 지음,1만5,000원.


■모세의 경영전략

3,000년전 60만명의 노예를 해방 시켜 하나의 강력한 민족으로 일으켰던 모세의 교훈을 현대 비즈니스에 적용시킨 책. 데이비드 배런 지음, 이상헌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3,000원.


■명화로 읽는 성서

서양미술사의 주류를 이루었던 성화(聖畵)를 통해 고대 미술사와 종교관을 설명한 책.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와 화려한 그림을 곁들였다. 고종희 지음, 한길아트 펴냄, 2만5,000원.


■순정

거침없는 입담과 너스레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성석제의 신작 장편소설.

시골 저잣거리의 작부인 춘매를 어머니로, 땜장이 봉달을 아버지로 둔 이치도가 '도둑중의 도둑'을 꿈을 키워가며 펼치는 인생 이야기를 게걸스런 필치로 그리고 있다. 간혹 정도를 넘는 거친 단어가 거슬리기도 하지만 대리만족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성석제 지음, 문학동네 펴냄, 8,000원.


■당신은 가고 나는 남았다

'위로자의 왕'이라 불리는 한 랍비의 슬픔을 위로하는 잠언서. 사별한 사람의 상담가로 저명한 얼 A 그롤먼이 펴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 슬픔의 치유 방법, 그리고 그것을 새로운 삶의 활력으로 승화시키는 지혜를 담고 있다.

성경을 비롯해 유대인 작가와 철학자들의 지혜가 온화하고 격조있게 녹아있다.

현인세 옮김, 마음산책 펴냄, 6,000원.


■이집트

한국 최초의 이집트 카이로대학 박사인 정규영 교수가 몸소 체험한 이집트 5,000년 문명 답사기.

룩소르, 카르나크, 아부심벨의 암몬 신전, 람세스 2세의 유적지, 투탕카문 이야기, 최초 여자 파라오 하트셉수트, 상형문자의 비밀, 피라미드의 신비 등 화려했던 이집트 고대문명의 신비를 274컷의 원색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정규영 지음, 다빈치 펴냄, 1만8,000원.


■부드러운 파시즘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 '과연 무솔리니나 히틀러식의 파시즘은 완전히 사라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저자는 국가 권력이 약해진 지금에도 막강한 자본과 정보독점 등을 이용해 여론을 유도하는 집단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전의 것과 구분해 '부드러운 파시즘'이라고 규정한다. 강만준 외 지음, 문학동네 펴냄, 9,000원.

송영웅 주간한국부 기자 herosong@hk.co.kr

입력시간 2000/12/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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