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이렇듯 신나는 한해이기를…

겨울은 아이들 세상이다. 긴 겨울방학도 있고 눈과 얼음을 이용한 놀거리도 많다.

이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눈썰매. 플라스틱 판에 몸을 싣고 경사진 언덕을 내려가는 아이들의 입에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나온다. 스윽 미끄러져 내려가는 재미에 한겨울 바람으로 볼에 빨개져도 추운 줄 모른다.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눈썰매장을 찾은 부모의 얼굴에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이 엿보인다.

공릉 하니랜드의 눈썰매장에서.

<글ㆍ사진 김명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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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1/01/03 17:05


<글ㆍ사진 김명원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