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春來不似春이 아니기를…
폭설과 혹한으로 지난 겨울은 참 힘들었다.
그러나 서슬퍼렇던 동장군(冬將軍)도 계절의 변화에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입춘을 맞은 4일 남산 한옥마을 집 대문에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축문이 붙어있다.
힘든 겨울을 이겨냈듯이 새 봄에는 우리의 마음을 옥죄고 있는 경제난도 극복하기를 기대해본다.
<김명원 사진부 기자 >
입력시간 2001/02/06 17:13
<김명원 사진부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