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봄은 입맛으로도 온다

개구리가 봄기운에 정신을 차리고 나온다는 경칩이 3월5일.

봄기운은 사람의 입맛에도 찾아왔다.

봄을 시샘하는 날씨는 경칩이 지났음을 잊고 있지만 혀끝에 닿는 봄나물의 맛은 다르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봄나물을 사고 파는 모습이 정겹다.

한 겨울을 버텨낸 봄나물이 주는 활력은 보약보다 낫다.

<글ㆍ사진 김명원 기자 ">>

입력시간 2001/03/06 17:49


<글ㆍ사진 김명원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