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안전사용법] 카드, 잘 쓰면 돈 된다

신용카드업계에서는 "가장 늦게 나온 카드가 가장 좋은 카드"라는 말이 있다. 늦게 나오는 카드일수록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 카드사들은 올해에도 갖가지 아이디어 카드를 내놓았다.

LG 캐피탈은 병원진찰권, 전자처방전, 신용카드 기능을 갖춘 '한림대 의료원- LG캐어플러스카드'를 발급했다. 진료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건강신용카드로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골프팬을 위해 골프카드를 내놨다. 이용금액의 1%를 골프 포인트로 쌓아주며 5만점 이상부터 점수에 따라 무료 항공권, 드라이브 등 골프관련 상품이 주어진다.

KLPGA의 연간 10개 대회에 공짜로 입장 관람하는 혜택도 준다.

국민카드가 선보인 국민트레이드 패스카드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전자화폐 ,교통카드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멀티칩 카드다. 국내는 물론 세계 8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카드와는 달리 위ㆍ변조가 어렵다.

비씨카드사의 비씨레포츠카드는 여가전용카드로 레저 및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이 돌아간다. 래프팅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 행사를 벌여 매달 1회씩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 도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최고 1,000만원까지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주며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등 관람료를 20-50% 깎아준다.

외환EZ카드는 보험서비스와 5배의 포인트를 쌓아주는 리볼빙 카드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두면 사용범위 안에서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서 직장인 실업위로보험, 개인사업자 휴업보상 보험, 카드구매 물품 도난ㆍ파손 보상보험 등 무료가입 혜택이 돌아간다.

입력시간 2001/04/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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