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農心과 구슬땀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민들은 논에 물을 잡고 논바닥을 잘게 로터리쳐 어린 모의 뿌리가 쉽게 활착하도록 한다.

극심한 봄가뭄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게 하는 모내기여서 농민들의 마음과 손길은 더욱 바쁘다.

가까운 도회지에 사는 자녀가 휴일을 이용, 부모와 함께 이앙기에 모를 올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모습에서 벌써 황금들판이 떠오른다.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서 김명원 사진부 기자 ">>

입력시간 2001/05/30 15:24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