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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누가뛰나] 표심 찾아 동부서주


'경제시장'표방, 근로자 표에 승부수

현 공민배시장(한나라당)이 지난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 무주공산(無主空山)을 차지하려는 후보들간 경합이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7명의 예비주자중 민주노동당과 무소속을 제외한 5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어서 공천자 결정후 자체 교통정리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부 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된다. 박완수(46ㆍ전김해부시장), 배한성(55ㆍ전 창원시 총무국장), 박판도(49ㆍ도의원), 박한석(52ㆍ도의원), 한갑현(41ㆍ도의원)씨 등 5명이 한나랑 공천을 향해치열한 물밑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집안 싸움에 민주노동당은 이재구(41ㆍ창원대 총동창회장)후보를 내세웠고 차정인(41ㆍ변호사)씨는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행정고시(23회)출신에다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전 부시장은‘검증된 시장후보론’을 주장한다. 22년간 공직생활에서 닦은 풍부한 행정ㆍ경제 경험을 경남의 수부(首府)도시 창원 발전에 쏟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배 전 국장은 30여년 공직생활을 창원에서 보낸 토박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어머니 행정’으로 외형적 성장위주의 시책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시키는 적임자임을 내세우고있다.

언론인 출신의 박 의원은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총선때는 이주영 의원(한나라당 창원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지금까지 당 공헌도면에서 공천권에 가장 근접했다고 자신하면서 시민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시정을 약속하고 있다.

마당발로 알려진 박한석의원도 언론인 출신이다. 대산면과 동ㆍ읍 등 옛 창원권이 강력한 지지기반이다. 창원갑 지구당에서의 유일한 후보라는 점도 공천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2년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았다.

한 의원은 도의회 경제환경문화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과 시민ㆍ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내세우고 있다. 경남약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무너진 계획도시의 틀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작업에 나서겠다‘전문 일꾼론’을 주창하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민주노동당 이후보는 전체 유권자 34만여명중 10만여명에 달하는 공단 근로자들에게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민생파탄, 경제실패의 주범 한나라당, 민주당의 보수정치를 종식하는 희망의 정치를 창원에서 이루자고 호소하고 있다. 재야 법조인으로 활발한 시민ㆍ사회운동을 벌여 온 차 변호사는 ‘비 관료ㆍ비 정당론’을 표방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바람직한 지방자치는 권위적 관료적 행정의 틀을 깨트리는데서 출발한다며 계획도시 창원을 세계적인 현대도시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사회부=이동렬기자 dylee@hk.co.kr

입력시간 2002/0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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