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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일꾼''토박이' 내세우며 세몰이

인천지역 10개 기초 단체중 인구(55만여 명)가 가장 많은 부평구는 여야 후보 군(群)에 시민단체와 무소속후보까지 가세해 초반부터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구청장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모두 12명선. 이들은 해외매각을 앞둔 대우자동차 본사가 있고 최근 이전 논의가 가열되고 있는 미군부대가 위치한 지역 특성을 감안, 저마다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단체장 역할을 강조하며 치열한 물밑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 구청장인 박수묵(61), 강부일(57ㆍ시의원), 홍미영(47ㆍ여ㆍ시의원), 두홍률(65ㆍ바르게 살기운동 부평구 협의회 회장), 송종식(48ㆍ시의원), 임선경(48ㆍ시의회 사무처장)씨 등 6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재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박 청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이 강점.

그러나 지난해 10월 인천지법에서 사전선거운동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벌금 120만원을 선고 받고 2심 재판이 계류중에 있어 공천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시의회 의장을 지낸 강 의원은 인천시장 출마를 고려하다 최근 구청장쪽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폭 넓은 대인관계와 활발한 의정활동이 돋보인다는 평.

유일한 여성 후보인 홍 의원은 재선의원에다 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여권신장활동을 해 온 점이 여성 유권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일찌감치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두 회장은 부평 토박이에다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내세우며 조직과 세 몰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시 지부 대표의원을 지낸 송 의원은 의정활동 경험과 오랜 정당생활을 바탕으로 최근 구청장 후보경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 처장은 행정고시출신으로 부평구 부 구청장과 중구 부 구청장 등을 지냈으며 지역현안에 밝은 ‘전문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서정식(59ㆍ한나라당 인천시지부 부위원장), 강영택(52ㆍ현강향토문화재단이사장), 진영광(47ㆍ변호사), 김덕희(40ㆍ경영전략연구소장)씨 등 4명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구청장에 2차례나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서 부위원장은 부평 토박이에다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해 오며 다져온 조직력을 바탕으로 고지점령에 재도전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구 의회 부의장과 한나라당 부평갑 지구당 중앙위원을 역임했으며, 15대총선때 낙선했던 진 변호사는 지명도와 참신성에서 어느 후보보다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 소장은 구 의원과 인천녹색연합사무국장을 지내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 시민단체 후보로 추대된 민노당 소속 한상욱(41ㆍ부평 권리선언운동 본부장)씨와 무소속 조창용(43ㆍ전 시의원)씨도 출사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인천=송원영 사회부 기자 wysong@hk.co.kr

입력시간 2002/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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