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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뉴미디어의 제왕들

■뉴미디어의 제왕들
(지은이 마르시아 터너, 옮긴이 이현주)

세계적으로 인터넷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특이한 점이 있다. 자금력과 네트워킹, 마케팅 등은 모든 인터넷 사업전략의 기본이다. 그렇다면 과연 남들과 차별화 되는 그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뉴미디어의 제왕들’의 저자로 포천 500대 기업의 마케팅 컨설턴트인 마르시아 터너는 그들의 인터넷 사업전략 내면에 한결같이 흐르고 있는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을 꼽는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기초로 사업을 펼쳐나가며 자신들이 몰고 올 변화의 결과에 대해 두려움 없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터넷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변화를 예측하기란 어려웠기 때문이다.

‘뉴미디어의 제왕들’은 이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놀라운 비전과 예측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10명의 ‘온라인 거장’들의 얘기를 포켓북 사이즈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아메리카온라인의 스티브 케이스를 비롯해 온라인 경매의 선구자인 이베이의 피에르 오미디아르와 틈새 전자출판의 선두 주자인 팻브레인의 크리스 매커스킬 등의 창조적인 비전과 독특한 성장 배경이 눈길을 끈다.

또 온라인 리서치의 권위자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의 진 드로즈와 무명 밴드의 친구로 꼽히는 MP3닷컴의 제프 테일러, 웹 전략의 리더인 제프리 다키시와 크레그 캐너릭 등의 사업 차별화 전략도 차세대 벤처 사업가 들에겐 놓칠 수 없는 벤치 마킹 대상이다.

21세기의 새로운 커뮤니케이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세계의 문화 리더로 우뚝 선 이들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한 마디로 인터넷을 통해 일반 대중 속으로 직접 다가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상호대화형 도구를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성이 마음껏 숨쉴 공간을 제공해주는 옥시전 미디어의 제럴딘 레이본느의 비전은 한층 흥미를 돋군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늘날 기업의 최대 과제는 인터넷의 활용이다. 어떤 대기업도 인터넷 사업 기반을 무시하고는 성공할 수 없으며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중이라면 함부로 평가절하 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따사로운 봄날, 손에 쥔 ‘뉴미디어의 제왕들’은 벤처 비리로 얼룩진 우리의 현실을 되짚고 다시 미래를 내다보는 성능 좋은 망원경으로 다가선다.

장학만 주간한국부 기자 local@hk.co.kr

입력시간 2002/03/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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