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로 통한다. 리처드 닉슨을 비롯 제럴드 포드와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터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펼친 정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본 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개인적 일관성, 소명의식, 설득력, 다른 정치인과 협력하는 능력, 취임초기의 순발력, 숙달된 참모진, 그리고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힘 등 보편적인 리더십의 원칙을 통해 이들 대통령의 장단점이 해부하고 있다. 데이비드 거겐 지음. 서율택 옮김. 스테디북 펴냄.
◐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아도르노, 바르트, 프로이트, 푸코, 데리다 등 현대 사상가들이 이야기했다는 어려운 사고의 개념들을 총 80여장의 그림으로 알기 쉽게 간추린 것이 특징이다. 골치 아픈 현대사상에 대한 일종의 마인드 맵으로 대학생들에겐 유용한 교양서적. 이 책은 일반 철학사전처럼 말의 의미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전달하지는 않는다.
그보단 지적 사고의 흐름이 이러저러한 요구에 의해 왜곡되고 단절됨으로써, 새로운 개념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가능한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발리스 듀스 지음. 남도현 옮김. 개마고원 펴냄.
◐ 우주뱀=DNA
시원(始原)의 세계를 휘감고 있는 거대한 뱀. 우주뱀은 우주에 기원을 둔 신화 속의 창조신이다. 구약성서에서 이집트의 벽화, 아마존의 밀림, 시베리아 샤먼, 호주의 원주민 벽화에 이르기까지 뱀의 형상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저자는 우주의 뱀이 현대 분자생물학의 결과 물인 DNA와 닮아있다는 논지를 통해 서구의 합리ㆍ과학사상과 샤머니즘의 사고체계간의 밀접한 관계를 우주론적인 구도 속에서 규명하고 있다. 제레미 나비 지음. 김지현 옮김. 들녘 펴냄.
◐ 알코올 백과
알코올과 신체와의 관계 등 알코올 관한 모든 정보가 실려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모르고 마셨던 술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알코올에 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음주자를 위한 필독서.
미국 알코올 남용 및 중독연구원(NIAAA)연구실장과 국내외 대학교수, 알코올 전문 연구원 등 국내외 28명의 알코올 전문가들이 1년 여간의 작업을 통해 만들었다.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펴냄.
◐ 절대회사에 목숨 걸지 마라
타인의 잣대나 상식따위는 모두 던져버릴 것을 강조하는 홀로 서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52가지 자기변화의 원칙. 히로카네 겐시 지음. 이홍재 옮김. 청림출판 펴냄.
◐ 미국식 사회모델
미국식 모델은 역사의 종착 점인가. 냉전시대 이후 역사의 끝에서 바라본 미국식 자유주의 모델에 대한 담론. 쥐스탱바이스 지음. 김종명 옮김. 현대신서 펴냄.
◐ 붓다
부처의 생애를 통해 붓다의 깨우침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과 설법을 정법에 맞게 정리한 다큐멘터리 소설. 유흥종 지음. 해누리 펴냄.
◐ 가아프가 본 세상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을 독특한 유머와 해학을 통해 다룬 영화‘사이더 하우스 룰스(2000년)’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존 어빙의 장편소설. 안정효 옮김. 문학동네 펴냄
◐ 역사에게 길을 묻다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대통령 친인척들의 정치개입과 비리사건 등은 과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많았다. 우리 역사의 거울 통해 바라보는 역사비평서. 이덕일 지음. 이학사 펴냄.
◐ 세상사는 이야기
광부시인이며 민중당 출신 도의원인 저자 성희직씨가 정치인들의 권력에 대한 중독성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자서전 형식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희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