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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무소속 배수진 친 한나라 공천경쟁

현 시장 3선 도전에 '준비된 후보' 내세운 인물공방-

경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김해시장 선거는 5명의 예비후보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향해 뛰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현 시장과 4명의 ‘준비된 후보들’ 이 모두 인물이나 당선가능성에서 최적임자임을 주장하며 공천에 탈락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있어 예선 보다 본선에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는 김맹곤(57ㆍ경남개발공사 사장), 김종간(51ㆍ김해향토문화연구소장),송은복(59ㆍ현 시장), 정용상(49ㆍ도의회 부의장), 최철국(50ㆍ전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씨 등 5명.

김 사장은 30년 넘게 쌓아온 기업경영 경험을 토대로‘CEO시장론’이란 기치아래 김해를 ‘초우량 자치단체’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각오다. 1998년 김혁규 경남지사에 발탁돼 경남개발공사를 맡아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경남개발공사를 흑자로 전환시켜 2000년 지방 공기업부분에서 경영대상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김해전문가’임을 표방하는 김 소장은 도의회 내무환경위원장과 낙동강 살리기 경남대책본부장 등을 지낸 도의원 출신이다. 1987년 연구소를 열고 언론ㆍ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김해를 가야문화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쾌적한 역사ㆍ문화ㆍ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창한다.

3선에 도전하는 송 시장은 경남 제1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어한다.가야문화 환경정비사업과 김해~부산간 경전철 건설 등 추진중인 대형 사업들의 마무리를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이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는‘대안 부재론’을 주장한다.

정 부의장은 1995년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98년 재출마해 부산ㆍ경남 지역 최다득표(3만4,000표)로 당선돼 초선 의원으로 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한나라당 도지부 부위원장을 맡아 당내 영향력이 누구보다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에다 2번의 도의원 출마경험과 의정활동을 경험 삼아 김해를 2020년 인구 80만의 경남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행시(24회) 출신의 정통 행정가임을 표방하는 최 전 국장은 40대 후보로서의 신선한 이미지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

20년 공직 생활 중 영국 옥스퍼드대에 2년간 유학하며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고 미국 워싱턴 지방정부에서 2년간 교환 공무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청와대 의전국장,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독선적이지 않은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목민관이 되겠다고 강조한다.

사회부ㆍ김해=이동렬 기자 dylee@hk.co.kr

입력시간 2002/03/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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