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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여줌의 미학이 여름을 달군다

[명품] 보여줌의 미학이 여름을 달군다

과감한 노출·체형 보완·섹시미 강조한 레이어드룩 인기

올 여름 수영복이 화려해진다. 우아함을 내세운 실용적인 스타일보다 여성의 노출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비키니 수영복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비키니 중에서도 브라와 팬티만 입는 기본형보다 탱크 톱이나 핫팬츠를 덧입는 레이어드룩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리스찬 디올 윤순근 과장은 “레이어드 비키니는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섹시한 멋을 낼 수 있어 인기”라고 말한다.

컬러는 시원한 여름색인 블루를 중심으로 파스텔톤의 핑크나 그린 등 생동감 있는 색상이 단연 강세다. 유행을 타지 않는 흰색과 검정색은 특유의 단정한 멋으로 선호도가 변함없이 높은 컬러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자칫하면 뚱뚱해 보일 수 있다는 이유로 외면돼 왔던 프린트가 들어간 수영복이 많이 선보인다. 화사한 꽃무늬와 동물 모양이 들어간 프린트가 주류를 이룬다. 또한 체크 스트라이프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수영복도 눈에 띈다.

소재는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자연 소재와 표면감이 있는 자카드(Jaquard), 고급스런 벨벳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손뜨개ㆍ니트ㆍ데님 등 깔끔한 멋을 낼 수 있는 소재도 많이 사용됐다. 큐빅 비즈 스팽클 등 반짝거리는 장식을 달아 화려함을 강조한 수영복도 최근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 버버리

버버리는 올 여름 더욱 다양하고 패셔너블한 수영복과 비치 용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인기를 끈 베이지 컬러의 체크 비키니는 화이트와 블루의 체크 패턴으로도 출시된다. 또한 블랙 컬러나 화이트 컬러 비키니에 체크 무늬의 코르사주를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수영복 위에 랩스커트를 두루거나 레이어드 원피스를 덧입어 개성을 연출할 수 있으며, 비키니의 경우 핫팬츠나 통이 넓은 바지와 함께 입으면 평상복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영복과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체크 무늬로 장식된 비치 슬리퍼,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이 함께 선보여 매치하는 즐거움을 준다.

■ 에스까다

에스까다 컬렉션은 여성적이면서 감각적인 동시에 고감도의 기능성을 추구한다. 여름 분위기를 한껏 고조하는 플라워 프린트 위에 홀로그램을 가미해 세련된 멋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화려한 프린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 블랙 컬러 두 가지가 있으며 비치 가운과 코디하면 더욱 멋스럽다.

■ 크리스챤 디올

크리스챤 디올은 기존의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좀더 눈에 띄길 원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해 과감하고 섹시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포켓을 탈ㆍ부착할 수 있는 수영복 등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또한 하트 무늬, 인디언 프린트 등 귀여운 패턴을 프린트한 로맨틱한 품목도 주목 받고 있다.

■ 라우렐

라우렐은 패션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얼마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하와이 해변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은 과일 무늬, 강렬한 컬러의 비키니 등이 주요 인기 품목이다.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 룩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는 이번 여름의 대표적인 패턴이다.

화이트와 네이비의 스트라이프가 마린 룩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선탠용으로 적합한 스타일의 비키니는 비즈 장식을 더해 풍만함과 섹시함을 한껏 살렸다.

수영복 관리법
   
수영복을 색상이나 모양의 변형 없이 오래 입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수영장에서 마찰이나 미끄럼은 될수록 피한다. 원단이 상하거나 장식 등이 망가질 수 있다. 선탠 오일은 수영복의 고무에 큰 손상을 입히므로 가급적 닿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바로 헹군다.

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빨래를 한 뒤 그늘에서 말린다. 건조기나 드라이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옷과 같이 빨면 색이 옮겨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단독 빨래를 해야 한다. 잘 말린 뒤에는 브라의 컵 부분에 종이 등을 넣어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한다.


■ 수영복 고르기

수영복은 몸매를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패션이다. 세련된 디자인을 고르는 것만큼 자신의 체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영복은 입다 보면 늘어날 수 있어, 몸에 꼭 끼일 정도의 한 치수 작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가슴이 작은 체형
가슴 부분에 주름이나 리본 등 장식이 있어 볼륨감을 줄 수 있는 수영복을 택한다. 가슴을 넉넉하게 덮을 수 있는 큰 사이즈에 볼륨 패드가 들어간 브라를 고른다.


*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 체형
허벅지가 깊게 파인 디자인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또 상체 부분에 가로선이 들어간 디자인은 상체를 짧아보이게 하여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네크라인이나 가슴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 허리가 굵은 체형
옆선에 다른 색이 배색된 디자인이 좋다. 또 옆선의 라인이 시원하게 파였거나 몸통 옆 부분에 세로 선을 넣은 수영복이 잘 어울린다.


* 배가 나온 체형
에이라인 원피스 스타일이나 비키니가 유리하다. 허리선이 완만하게 파인 팬티가 배가 들어간 듯한 착시효과를 준다. 줄무늬 디자인은 배를 더욱 강조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 마른 체형
엘로우, 오렌지 등 밝고 따뜻한 느낌의 컬러가 좋다. 키가 큰 경우는 비키니나 원피스 수영복 등이 두루 잘 어울린다.


* 비만 체형
검정 파란색 등 진한 계통의 색에 단순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고른다. 반짝거리거나 두꺼운 원단, 너무 크거나 작은 무늬는 피한다.

 

 

배현정 주간한국부 기자 hjbae@hk.co.kr

입력시간 2002/06/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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