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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2002한·일 월드컵 감동을 영원히…"

[명품] "2002한·일 월드컵 감동을 영원히…"

월드컵 기념 한정상품 인기, 세련된 감각으로 수집가 욕구 자극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의 감동을 영원히!’

월드컵 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선보인 월드컵 기념 한정 상품(리미티드 에디션)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세린느, 살바토레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월드컵 관련 패션 상품을 내놓은 브랜드들은 연일 밀려드는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세린느 송미경 과장은 “스니커즈 등의 일부 품목은 출시 일 주일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면서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호응이 높아 소량을 급히 추가 제작했다.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세련된 감각으로 멋진 패션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품목도 다양해졌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축구공에서 축구화, 스니커즈, 더플 백 등을 내놓았고, 세린느는 여성 의류브랜드로선 이례적으로 스포츠 팬츠와 스커트, 니트, 지갑, 스니커즈 등 토털 패션을 제작했다.

까르띠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시계를, 루이 비통은 축구화를, 월드컵 공식 주얼리 회사인 크레오로 &루나는 20여종의 기념 상품을 출시했다.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이들 명품은 일반인들은 물론 수집가들의 욕구를 강렬하게 자극하고 있다.

■ 살바토레 페라가모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스포츠의 황금기인 1950, 1960년대의 복고적 느낌을 담은 월드컵 컬렉션을 선보인다. 색상이나 소재, 공정과정에 있어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축구공

결이 고운 소가죽에 식물성 염료를 사용해 전통적인 기법으로 제작했다. 자연스러운 테라코타 색상이 고급스럽다. 국내에선 60개 한정 판매한다.


축구화

가장 편안한 축구화가 컨셉이다. 국내에는 단 8켤레만이 수입됐다. 밑창은 결이 고운 소가죽을 사용했고, 교환이 가능한 클리츠는 유연하고 편안하다. 특히 앞코에 사용한 패브릭 안감은 볼이 발에 닫는 느낌을 한층 더 살리도록 고안됐다.


스니커즈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캐주얼 슈즈. 빈티지 갈색과 검정색의 두 가지 컬러가 있다.


더플 백

운동 가방이나 여행용 가방으로 사용 가능하다. 패브릭에 가죽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세린느


스포츠 패션

면과 실크 소재의 스포츠 팬츠와 스커트, 선캡, 워머 벨트 등으로 구성됐다. 스포츠가 여성의 패션에 영감을 줘 독특한 미를 발산한다.


타이게임 숄더백

축구화를 모티브로 끈 처리가 되어 있다. 가죽에 탑스티치 디테일이 첨가해 세련된 느낌이다. 아이보리, 레드, 다크 브라운 색상의 패딩 처리된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숄더백이다.


미드필드 스니커즈

레드 컬러 가죽 위에 자수로 표현한 세린느의 블라종 로고가 눈에 띈다. 독창적이고 패셔너블하다.


지갑

축구공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지갑과 래드카드와 옐로우카드를 본뜬 명함 지갑을 내놓았다.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기에 알맞은 크기다.


■ 루이 비통


축구화

9월까지 한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루이 비통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슈즈는 루이 비통의 전통과 축구의 세계를 유머러스하게 조화시켜 탄생된 것이다. 유연성 있게 디자인된 송아지 가죽과 단순하고 다이내믹한 라인이 특징이다. 단 패션 슈즈로, 실제 스포츠를 위한 축구화가 아니다.


■ 까르띠에

까르띠에가 월드컵을 기념해 선보인 두 가지 종류의 특별한 시계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주어진다.


파샤 드 까르띠에 35mm 2002 월드컵

70개가 한정 제작됐다. 35mm는 18K 화이트 골드에 축구공 모양이 디자인됐다. A049 칼리버 오토매틱 메케니컬 무브먼트, 그레이 색상의 엘리게이터 스트랩, 18K 화이트 골드 버클이다.


파샤 드 까르띠에 38mm 2002 월드컵

35개만을 선보인다. 18K 옐로우 골드에 45분 눈금 스케일의 회전 베젤, 엷은 옐로우 색상의 락커 다이얼, 축구공 디자인의 초 카운터를 채택했다. A205 칼리버 오토매틱 메케니컬 크로노그라프 무브먼트다.


■ 크레오로 & 루나

주얼리 회사로서는 유일하게 월드컵 공식 상품화권자로 지정된 크레오로 & 루나에서는 1월드컵 기념 남녀 주얼리 20여종을 선보인다.

축구공과 축구화를 본떠 만들어진 반지, 목걸이, 팔찌, 넥타이핀, 커프스링크 등 다양한 품목으로 제작됐으며, 이 가운데 10여종은 조달청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대로부터 전쟁터에서 자신을 보호해주고 승리를 상징하는 의미로 쓰였던 보석 헤마타이트를 사용,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배현정기자 hjbae@hk.co.kr

입력시간 2002/06/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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