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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경영학적 시각으로 본 히딩크 리더십

■ CEO히딩크-게임의 지배
이동현 김화성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외국인으로는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 이래 최고의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는 월드컵 4강 신화의 연출자 거스 히딩크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 관한 책들이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책 제목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고 엉성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CEO히딩크’는 히딩크 신드롬에 편승해 급조된 책과는 거리가 멀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한국팀이 프랑스에 0-5로 참패(2001년 6월초)하면서 히딩크호가 침몰 위기에 직면했던 때 기획됐다.

축구 마니아이면서 히딩크를 한국 개혁의 역할 모델로 삼고 싶어했던 이동현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와 히딩크를 취재해 온 경영학도(한양대 무역학과) 출신의 김화성 동아일보 체육부 차장은 경기 결과는 물론 히딩크가 일관되게 준비해 온 과정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히딩크의 조련과정을 경영학적 시각에서 꼼꼼하게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이미 유럽에서는 스포츠 리더십, 스포츠 경영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각종 프로 스포츠 팀의 감독이나 코치들의 책이 기업의 리더십 교재로 읽히고 있다”며 “히딩크의 시도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한국 축구의 개혁과정이 매너리즘에 빠진 개인이나 조직, 기업이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 과정과 놀랄만큼 유사했다”고 말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히딩크의 축구개혁을 경영에 접목했을 때 거둘 수 있는 구체적인 50여 개의 성공 케이스 스터디를 적절하게 배치해 히딩크 리더십을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둔 점이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부터 한국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인 소니, 3M, 월마트, 델, 질레트 등 외국의 거대기업과 삼성 LG 대우 등 대표적인 한국기업의 성공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김경철 차장 kckim@hk.co.kr

입력시간 2002/07/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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