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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 축제의 성화, 아시아를 밝힌다.

[부산아시안게임] 축제의 성화, 아시아를 밝힌다.

‘36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부산아시안게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개최도시 부산시는 지난달말로 경기장시설을 모두 완료하고 경기진행과 교통, 숙박, 관광, 보안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를 하나로, 부산을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부산아시안게임은 9월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16일간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창원, 마산,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3개 전 회원국이 참가한다. 회원국이 아닌 동티모르도 처음으로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참가선수단 규모(동티모르 제외)는 선수 6,647명(남 4,642명, 여 2,005명), 임원 3,141명(남 2,793명, 여 348명) 등 모두 9,788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이다. 경기종목은 육상 등 38개 종목, 420개 세부종목이 열린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규모

북한선수단은 축구를 비롯 16개 종목에 318명이 참가한다. 선수단과 별도로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350명의 응원단이 부산에 온다. 선수단은 선수촌 한가운데 1개 동 전체를 별도 배정받았고 응원단은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할 만경봉호에서 숙식을 하며 경기를 참관하게 된다.

조직위와 부산시는 북한 서포터스 2,000여명을 배정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시민단체에서도 갈매기응원단 3,000여명을 조직, 북한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에 필요한 경기장 43개 가운데 12개 신설 경기장은 지난달 28일 기장체육관을 끝으로 모두 완공됐다. 구덕운동장 등 31개 기존 경기장 개ㆍ보수공사도 지난달 마무리됐다. 해운대구 반여동 선수촌(16~25층 아파트 20개동 2,290가구)은 지난 7월 완공후 조직위가 인수해 내부단장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회 기간 5인승 이하 자가용승용차의 의무2부제를 시행한다. 또 지난달 29일 지하철 2호선 전구간(호포~장산간 39.1㎞)을 개통했으며 선수촌과 임원 숙소가 밀집한 해운대 일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광안대로(전장7.4㎞)도 대회 직전 임시 개통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경기장, 교통터미널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부산시는 대회기간 1만8,660실 정도의 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호텔과 지정숙박시설을 이미 확보해 두고 있다. 특히 지정숙박시설 783개소에는 ‘World Inn’ 명판 부착과 함께 3자 통역폰도 설치했다. 또 관광객 수용대책으로 관광안내소를 13개로 늘리고 임시관광안내소 10개를 경기장과 버스터미널 등에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문화예술 축제 “성공개최 자신”

개ㆍ폐회식은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대회기간 ‘부산과 아시아가 하나되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해 △국제이벤트 한마당 △아시아교류 한마당 △한국의 문화향연 △부산의 예술과 축제 △선수촌 한마당 등 5대 분야에 걸쳐 100대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9월28일)인 ‘AG 전야 시민축하공연’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아시아드로를 비롯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수목을 심어 도심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 대회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환경아시아드’를 실천할 계획이다.

대회 안전대책통제본부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안전문제는 물론 경기장 난동이나 테러에 대비해 완벽한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부두를 통한 위험물 검색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 국제경기준비단 마선기(51) 단장은 “경기장은 물론 대회 준비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북한의 참가로 ‘통일ㆍ평화 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상준 차장 sjpark@hk.co.kr

입력시간 2002/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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