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새책돋보기] 부족지 外

[새책돋보기] 부족지 外


● 부족지

13세기 초 흥기한 몽골 제국을 건설하고 통치했던 여러 군주의 연대기를 종합했다. 원전은 14세기 초 페르시아어로 지어진 ‘집사’다. 집사는 몽골 제국이 스스로 세계의 중심임을 자처하며 펴낸 일종의 세계사로 김호동 서울대 교수가 번역했다. 아시아 최초로 번역됐다.

몽골과 관계한 중국, 인도, 아랍, 투르크,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역사가 몽골의 시각에서 해석된 것이 눈을 끈다. 원전 저자가 몽골의 지배를 받던 이란의 재상이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라시드 앗 딘 지음. 사계절 펴냄.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

‘철학책은 어렵다’는 통념을 사진과 그림을 추가함으로써 깨려고 시도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중세를 넘어 현대철학, 미래철학에 이르기까지 2,500년에 이르는 서양철학사를 철학자와 철학사조, 분야별로 쉽게 정리했다.

철학은 철학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책에 수록된 400여 컷의 원색 그림과 사진이 시대적 배경과 철학을 연결시켜 독자가 자연스럽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도 입문서답게 쉽다. 브라이언 매기 지음. 박은미 옮김. 시공사 펴냄.


●홍어

떠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한과 갈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묘사했다. 동양화 기법을 채용한 삽화가 마치 색 바랜 흑백사진을 보는듯한 이미지 효과를 준다. 김주영 글, 김세현 그림. 문이당 펴냄.


●모네의 그림 속 풍경기행

인상파의 비조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담긴 장소를 직접 찾아 그의 작품세계를 탐색했다. 작품의 배경을 통해 작가의 심상을 추적하려 한 시도가 돋보인다. 사사키 미쓰오ㆍ사사키 아야코 지음. 정선이 옮김. 예담 펴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미국의 지적 양심으로 불리는 하워드 진의 자전적 역사서. 흑인 민권운동에서 현재의 반세계화 흐름까지 이어지는 미국 현대사에 대한 해석이 담겼다. 하워드 진 지음. 유강은 옮김. 이후 펴냄.


●세일즈의 법칙

프로도 곧잘 빠지는 함정 24개를 소개함으로써 세일즈의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자명한 것으로 알려진 기존의 판매방법을 의심하도록 권고한다. 스테판 쉬프만 지음. 임명신 옮김. 청년정신 펴냄.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 특히 유명인들은 영화에서 무엇을 느낄까. 인기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자신이 본 영화에서 느낀 감상을 통해 해답을 제시했다. 시오노 나나미 지음. 양억관 옮김. 한길사 펴냄.


●논술ㆍ면접 신문이 보약이다 1, 2

현직 신문기자가 쓴 대입 논술ㆍ면접시험을 위한 실전 시사강의. 사형문제, 성전환, 붉은 악마 등 지금까지 신문에서 다뤘던 34가지 시사문제를 엄선했다. 이태종 지음. 김영사 펴냄.

배연해 기자 seapower@hk.co.kr

입력시간 2002/09/23 11:07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20년 05월 제2829호
  • 이전 보기 배경
    • 2020년 05월 제2829호
    • 2020년 05월 제2828호
    • 2020년 05월 제2827호
    • 2020년 05월 제2826호
    • 2020년 04월 제2825호
    • 2020년 04월 제2824호
    • 2020년 04월 제2823호
    • 2020년 04월 제2822호
    • 2020년 03월 제2821호
    • 2020년 03월 제2820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주간한국 유튜브 채널

서진의 여행 에세이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