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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소설로 그려본 대권 필승 프로젝트

[출판] 소설로 그려본 대권 필승 프로젝트

문(門)
(황보탁 지음/ 형상 펴냄)

<문>은 관상과 풍수지리 등을 통해 대권의 향방을 그려본 이색 대권소설이다. 지난해 한국소설 신인상으로 등단한 황보탁씨가 일본과 미국에서 생태학을 전공한 뒤 방송ㆍ신문에서 활동해온 경력, 대체의학과 자생풍수, 상학(相學) 등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작가는 “2년여 동안 관상과 풍수지리에 미쳐 있다 보니까 일반인들의 관상과 풍수지리에는 차츰 흥미를 잃고 제왕의 관상과 풍수지리에 흥미가 쏠렸다”며 “이 소설을 통해 관상과 풍수지리, 그리고 DMZ(비무장지대)로 올 대권의 향방을 예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설은 정치학 박사 장일실이 대선 후보로 나선 중학교 동창 한명을 위해 대선 캠프에 참여하면서 시작된다. 장 박사는 미국 대선캠프에서도 K2프로젝트에 잠시 참여한 경력을 가졌다. 그가 한국 대선의 필승 아이디어를 부탁하자 미 전문가 에이드린은 정공법을 제시한다.

그건 ‘DMZ 프로젝트’. 즉 남북이 함께 DMZ를 친환경벨트로 개발해 세계인들이 찾는 체육문화 이벤트를 벌이는 등 평화의 돌파구를 뚫는 정교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게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수집한 자료를 소설에 접목했다”며 “이 바람에 주제와 구성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일반 문학작품과 달리 반다큐형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기 힘들지만 내용은 꽤 충격적이다.

작가가 풍수의 도사(고 손석우씨 지칭)로부터 들었다는 '환골(換骨)로 대권을 쥔 사람' 이야기가 그런 경우다. 예전 다른 집안의 명당 자리 묘를 찾아 그 뼈를 파내고 자기 조상의 뼈를 집어넣은 이가 있다는 대목이 그것이다. 소설에서는 그 주인공이 군부 출신으로만 암시된다.

입력시간 2002/10/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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