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단신] 장제규 필름 야심작 '블루' 제작 발표회 外


SSU 특수부대의 사랑과 도전
장제규 필름 야심작 '블루' 제작 발표회

강제규 필름이 11월26일 야심작 ‘블루’의 2차 중간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정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블루’에는 신현준, 신은경, 김영호 등이 출연한다. 이정국 감독은 영화 ‘편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독이다.

그의 이번 작품 ‘블루’는 한국 최정예 부대 SSU 특수부대를 소재로 하는 해양 액션과 부대원들의 사랑과 도전을 그려내는 영화이다. 4년 전부터 기획한 ‘블루’는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어! 빈자리가 없네.” 한석규 허탕

톱스타 한석규가 25일 오후 2시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감독 전만배ㆍ제작 씨네윌) 시사회에 참가했지만 빈자리가 없어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 한석규는 이날 부인과 딸을 동반하고 참석하려 했지만, 빈자리가 없어 일행은 결국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는 ‘귀빈대접’을 받아야 마땅했으나 특별대우를 요구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오랜만에 출연한 선배배우 안성기를 축하하기 위해 박중훈 정우성 이정재 신현준 이성재 차태현 안재욱 주진모 등 내노라하는 남자 배우들이 참석 대거 참석했으나, 그는 가족까지 동반하려다 늦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불참하게 됐다.

안성기는 시사회 후 인근 카페에서 후배들과 차를 나누며, “앞으로 우리 중에서 누가 출연하든 시사회에 참가해서 축하하는 관례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입력시간 2002/1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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