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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色을 아느냐] 섹스 없인 못사는 7가지 이유

우리가 섹스를 하는 이유?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할 수도 있고 쾌감을 느끼기 위해 하기도 합니다. 분명한 건 섹스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건데…

‘밥만 먹고 못살아!’ 라는 제목의 B급 영화가 있죠? 저급한 표현이긴 해도 여기에는 ‘섹스없인 못살아!’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도 하죠. 밥만큼 중요한, 때로는 밥보다 더 중요한 섹스일진데… 그렇다면 과연 섹스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자구요.

연구결과에 따라 보고된 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들을 보며, 인간을 만드신 조물주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1_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무럭무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러에 있는 윌크스대학 심리학 교수 프래시스 브래넌 박사와 칼 차네츠키 박사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의 섹스는 면역력을 증가시켜 특히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게다가 만족스런 섹스 뒤끝에 찾아오는 기분 좋은 포만감은 심리적으로 본인과 상대에게 만족감을 안겨줘 푸근한 마음으로 손쉽게 잠들 수 있도록 하고, 어차피 한번의 섹스는 최소한 100m 달리기를 하는 만큼의 체력을 소모시키므로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그 뿐인가. 섹스는 몸과 마음을 모두 사용하는, 우리 주변에서 몇 안 되는 오락중의 하나이다. 상대를 위해 온몸을 사용하는 피지컬 케어인 만큼 받는 마음, 주는 마음 모두 편안하다. 불안할 때 누군가 손을 잡아주면 마음이 편안해지듯이 사랑하는 상대와의 섹스는 주변에서 받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효과도 있다.


♥2_박카스가 필요 없는 활력증강

동양 의학에서는 섹스를 기(氣)의 교류로 본다. 인간의 몸은 약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위, 뇌, 간장, 페니스, 클리토리스도 모두 세포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세포들은 기분 좋은 섹스를 할 때 활발한 기의 교류를 하는데, 남녀간에는 손만 마주 잡아도 기는 서로 통한다.

무엇보다 가장 강한 기의 교류는 사정하는 순간 남성의 기가 한꺼번에 여성의 몸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 그러므로 섹스를 하면 온몸의 기 순환이 잘 되어 몸에 활력이 생긴다. 또한 장기적이고 꾸준하며 규칙적인 섹스는 여성 호르몬 농도를 높여 심장병을 막고, 질 조직을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섹스의 전후 혹은 사정 순간은 전신을 흥분으로 감싸게 된다. 인간의 뇌신경은 흥분이나 힘든 육체적 활동을 할 때 엔도르핀이란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엔도르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픔을 없애주는 자연 진통제. 우리가 흔히 엔도르핀이 팍팍 솟는다고 할 때의 바로 그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이 솟는다는 말은 그만큼 힘과 열정이 솟구치고 있다는 말. 전문가들에 따르면 섹스를 할 때 바로 이 엔도르핀이 대량 분비된다고 한다. 한번 섹스에 분비되는 엔도르핀을 고스란히 모을 수만 있다면 10번 정도면 간단한 수술을 한번 할 수 있을 정도의 진통제가 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여러분 이런 천연 진통제 보셨나요?

엔도르핀 외에도 섹스를 하면 유용한 호르몬들이 많이 분비된다. 정신을 집중시키고 머리를 명석하게 해주는 뇌하수체 분비 호르몬인 옥시토신도 그 중의 하나다. 이 호르몬도 섹스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고 하는데, 스스로 자기 존중의 마음을 불러 일으켜 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3_남성 전립선 튼튼

나이가 들면 남성들에게는 전립선 문제로 비뇨기과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에 이상을 느껴 비뇨기과를 찾은 많은 남성들이 섹스를 통해 전립선 문제가 좋아짐을 경험하고, 또 의사들도 잦은 섹스를 주문한다. 규칙적인 섹스를 통한 음경운동은 전립선 질환의 원인이 되는 분비물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고로 규칙적인 섹스는 남성의 전립선을 건강하게 만든다.


♥4_생리주기가 따박따박 일정

성관계를 드물게 하는 여성 보다 매주 성관계를 가지는 여성의 월경 주기가 더 일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검사 결과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도 두 배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많은 여성들은 경험적으로 섹스를 통해 생리통, 생리의 불편, 생리전 증상을 경감시킨다는 것을 경험 했다고 한다.

에스트로겐은 또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섹스를 통해 촉진된 에스트로겐 분비는 나이가 든 여성의 취약점인 골다공증을 막아주니, 이 보다 더 좋은 처방이 어디 있을까?


♥5_다이어트에 도움

섹스는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도 이유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뇌에 있는 여성의 성 중추, 그 중에서도 쾌감에 반응하는 복내측핵은 섭식중추와 하나로 되어 있다. 때문에 성행위 때 느끼는 엑스터시는 만복감과 같은 효과를 준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억지로 먹는 것을 줄이려는 시도보다는 성행위를 통해 포만감도 느끼고, 칼로리 소모도 늘리는 게 다이어트의 지름길이 아닐까?


♥6_섹스를 하면은 예뻐져요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이고 엔도르핀의 형성 및 분비로 내장의 기능도 좋아진다. 늘 속이 더부룩하고, 혈액순환이 나빠 혈색이 나쁜 분들은 섹스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의 영향으로 산뜻한 기분에 혈액순환마저 원할해져 피부에 혈색이 돌고 눈빛도 생기를 띠게 된다. 별다른 꾸미기나 화장술 없이도 젊고 건강한 미모를 되찾을 수 있다.


♥7_수명 연장

앞서 설명했듯이 섹스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준다. 질병도 막아주고, 건강도 찾아주고, 스트레스도 해소해주고, 그러니 자연히 수명은 연장되지 않을까. 실제로 영국의 한 의학박사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성생활을 즐기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배 더 오래 살고 독수공방 하는 독신남녀는 이들에 비해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카사노바가 오래 산다는 뜻은 아니다. 과하지 않는 상태로, 편안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섹스야 말로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안겨주고 건강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다. 쾌감만을 찾아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이런 저런 상대를 찾아다니는 행위, 난잡하게 이뤄지는 섹스는 오히려 성병이나 스트레스를 야기할 뿐이다. 밝고 건전한 섹스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입력시간 2003/0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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