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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이지적인 봄의 감성 '페스텔 톤'

3월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스한 햇빛과 연두색 새순이 돋는 생명의 기운을 체험한다. 식탁 위에 올려진 봄나물의 상큼한 향은 오랜 기다림 속의 만남이어서 새삼스럽게 경이롭다. 만물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

봄의 모습은 거리의 쇼윈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한 색상으로 장식된 봄 패션. 파스텔 톤의 생기를 느껴보자.

패션의 시작은 색이라들 한다. 패션 트렌드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되는 것은 컬런 트렌드. 원단을 만들기 위해 실의 색상을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패션이 시작되고, 옷의 색상이 디자인이나 소재보다 시각적으로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어떤 유행 테마와도 관계없이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보여지는 대표적인 색상인 파스텔 톤은 봄날의 따뜻함과 평화로움, 생명력을 표현한다.

봄의 색상은 파스텔 톤이라 불리는 색상 군을도 대표된다. 파스텔 톤은 원색에 흰색을 섞은 색상 군으로서 안개가 낀 것 같이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파스텔 톤의 성격은 여성스럽고, 부드럽고, 온화하다. 정신과 치료제 중 항우울제의 색깔에 파스텔 톤을 사용한다고 하니 심리 진정의 효과를 지닌 색이기도 하다.


쿨한 블루와 그린계열 유행예감

파스텔 톤은 핑크, 블루, 옐로우, 라임, 그린 등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컬러가 사용돼 깨끗하며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봄 제안된 흰색계열, 그린계열, 밝은 베이지계열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밝은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묘한 명암차 배색이 눈에 띈다.

여성다움을 표현하는데 파스텔 톤은 적격이다. 소재나 매치되는 색상에 따라 파스텔 톤은 지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현재의 패션 트렌드를 말할때 로맨틱, 레트로, 에스닉, 모던, 클래식 등을 든다. 모두 부드러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단순한 여성스러움보다 풍요로운 느낌으로 표현되도 있다.수동적인 이미지로 한정되던 여성의 이미지가 의식있는 존재로 재해석되면서 파스텔 톤도 쿨한 블루와 그린 계열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달콤한 핑크보다 쿨한 표정을 가진 블루나 그린을 띤 파스텔 톤이 이지적인 신선미를 주기 때문이다.

파스텔 톤은 이번 봄의 유행 아이템인 플레어 스커트와 트윈니트세트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다. 또 가느다란 가로 줄무늬나 연한 색상의 선으로 차리된 체크무늬, 잔잔한 파스텔 톤의 꽃무늬 소재가 많다. 대담한 도트무늬나 앤티크한 실물 무늬도 부담스럽지 않다.


스카프 이용한 이미지 연출

파스텔 톤의 느낌을 살리기 쉬운 아이템은 역시 스카프. 부드러운 질감의 스카프가 돋보이며 코사지의 활용도 복고풍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파스텔 톤의 옷을 입을 경우에 강한 느낌보다 부드러운 색상의 매치가 무난하기 때문에 차가운 금속성이나 느낌이나 강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는 피한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전체에서 적은 면적을 차지하는 티셔츠나 양말, 스카프 등을 원색 아이템으로 코디하면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파스텔 톤의 옷을 입으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지만 팽창 색이라 조금 살이 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는 몇 개의 색이 혼합된 줄무늬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올 봄 유행할 파스텔 톤 컬러를 살펴보자.


회색(gray) 파스텔 톤과 조화를 이루려면 밝은 회색을 매치 시킨다. 푸른 계열과 매치하면 이지적인 분위기를, 내추럴 베이지나 인디안 핑크와는 클래식하고 차분한 느낌의 배색이 된다.


분홍색(pink) 봄의 색상 핑크 하나만으로도 사랑스러우며 순수한 여성으로 표현된다. 분홍색을 살려주는 색상은 모노 톤과 파스텔 톤 색상, 행복한 날에 여성들의 컬러로 많이 선택되는 분홍색은 그 특유의 사랑스런 이미지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이미지나 샤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하늘색(sky-blue) 맑게 갠 푸른 하늘을 나타내는 색으로 싱그럽고 시원한 이미지다. 흰색과 배색이 가장 기본이며 회색과 매치할 땐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밝아 보이도록 한다. 상쾌하고 명랑한 색감이 매력적인 하늘색은 경쾌한 분위기로 입어야 제 멋을 살릴 수 있다.


베이지색(beige) 프랑스어로 표백과 염색을 하지 않은 '천연양모'라는 뜻의 베이지는 그만큼 순수하며 자연 그대로의 빛깔을 담은 색이다. 내추럴 톤의 대표 색상으로 어떤 옷과 맞춰 입어도 조화가 잘 되며 계절에 상관없는 기본색이다. 우아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고 싶을때는 흰색과 회색을, 세련되고 이지적인 느낌을 주고 싶을땐 검정과 매치한다.


민트(mint) 푸른색 계열의 산뜻한 느낌의 민트 컬러는 체형의 결점을 커버하면서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민트블루나 그린은 화이트 컬러와 매치할때 가장 상쾌하게 느껴지는데 화이트나 민트으 심플함을 한층 세련되게 받쳐준다.


♣ 겨울의류보관법♣

- 세탁소의 비닐커버는 벗겨서 의류를 완전히 말려야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증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닐을 벗긴 다음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건조시켜 보관한다. 보관시에도 비닐 커버 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부직포소재를 쓴다. 헌 와이셔츠를 커버로 사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 방충제는 옷장 위쪽에 둔다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무에 옷방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다른 종류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류에 얼굴리 지거나 변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체 시에도 같은 약품을 쓴다.

- 옷을 쌀때는 흰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옷을 종이에 싸거나 종이봉지에 넣을때 흰색은 피한다. 흰색종이는 표백분이나 아황산 등을 사용해 색을 내므로 종이에 남아있는 약품이 옷감을 상하게 할 수 도 있다. 갈색이나 회색 등 표백하지 않은 종이를 사용한다.

- 옷을 접을때 서럽 크기에 맞게

겨울 옷은 서럽 크기에 맞게 큼지막하게 접어서 넣는다. 옷을 장시간 눌러 넣어두면 주름이 생기는데 이 주름을 적게 하기 위해서는 접는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세탁할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소재와 색상끼리 구분해서 넣어두변 섬유끼리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두터운 스웨터의 수납은 신문지 활용

두터운 스웨터를 보관할때는 앞뒤로 신문지를 돌돌말아 서랍에 넣는다. 신문지의 잉크성분이 방충 방습 효과를 주고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공간 활용에도 좋다.

- 방수가공 의류는 물세탁해야

트렌치코트나 방수 가공된 외투는 드라이 크리닝을 하면 기능이 저하된다. 오리털 의류도 마찬가지.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고어텍스 등 고가의 재질이므로 가급적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안전하지만 중성세제로 손 세탁해야 좋다.

- 모피는 눌리지 않게 보관한다.

모피는 헝겊커버를 씌운 후 털이 눌리지 않도록 공간을 충분히 두고 보관한다. 요즘은 벨티드 스타일이 유행이라 체인이나 버클장식 디자인일 경우 반드시 분리해서 보관한다. 방충제는 모피에 닿지 않게 헝겊이나 종이에 싸서 커버 밑 부분에 달아둔다.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때는 장롱에서 꺼내 그늘에서 통풍시켜 준다.

- 가죽상의 부피감 있는 옷걸이에 걸어야

가죽의류는 보관하기 전에 오염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통풍시킨 후 방충제 및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가죽상의는 플라스틱 옷걸이에 신문지나 수건 들을 말아 부피 감을 주어 건다. 또 가끔 꺼내어 통풍, 건조시기면 내년에도 기분 좋은 가죽옷을 다시 만날 수 있다.

- 부츠, 핸드백 등 소품 보관

부츠는 발 부분에 신문지를 채워 넣고 다리부분에 페트병을 끼워 종이 박스나 종이 쇼핑백 등에 보관한다. 핸드백도 신문지로 내부를 채우고 별도의 박스나 헝겊 커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퍼 트리밍 소품은 옷걸이에 걸어두거나 크기에 맞는 종이 상자 등에 넣어 보관한다. 보관시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맨 위에 두고 가끔씩 털이 난 방향으로 가볍게 빗질해주면 좋다.

입력시간 2003/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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