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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ex Good Life] 한번 꺽이면 살아나기 어렵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경이 나무 막대처럼 똑바르게 발기한다. 그러나 많지는 않지만 발기한 음경의 모양이 앞두로 구부러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고, 스스로 좌절감에 빠져 정신적으로 위축된다. 결국 성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딘다.

의학적으로 이런 현상을 '음경 만곡증'이라고 하느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음경 발기시 구부러진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질내 삽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충분히 단단히 발기한 경우에 한한다.

그러나 음경의 구부러진 정도가 전방으로 30도, 후방으로 45도 이상이 되면 성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질내 삽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음경을 세심하게 만져보면 안에 작은 혹이나 결절 같은 것을 찾을 수 있다. 선천적으로 그런가보다 하다가 페이로니(Peyronie)라는 의학자가 이를 처름 발견했는데, 그래서 'Peyronie씨' 병이라고 부르기고 한다.

'Peyronie씨' 병의 전형적인 증세는 음경의 만곡이 있으면서 안에 작은 결절이 만져지고, 귀두 부분의 단단한 정도가 약하다. 이런 환자는 발기한 음경의 모양과 단단함이 보통 사람과 달라 정상적인 성행위가 불가능하다. 음경 자체의 문제로 성행위가 불가능한 원인 중에서 제일 중요하고 흔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한 병이 생길까? 여러가지 학설과 가설이 많지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성행위 중에 발생한 음경의 외상이다.

성행위 중 음경 백막에 현미경적인 외상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외상 부위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음경 결절과 만곡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환자의 과거력에서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음경이 골절(penile fracture)된 경우이다.

성행위를 하다가 발기한 상태에서 음경이 급격하게 꺽인다든가 하는 외상을 입으면 음경 자체에 멍이 든것 같이 색깔이 시커멓게 변하고, 또 갑자기 음경의 팽창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가 바로 음경 골절이다. 이 음경골절로 인해 'Peyronie씨' 병이 생긴다는 학설이 유력하니, 나이가 들수록 과격한 성행위는 조심해야 한다.

입력시간 2003/03/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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