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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올 시즌 수영복은 ‘유혹’

과감하고 섹시한 비키니, 건강미 강조한 글래머 스타일 강세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를 살짝 가린 비키니. 올 여름 피서지에서 주목받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다. 과감하고 섹시하게! 이와 함께 감각적인 스포티즘이 새롭게 등장했다. 화려한 프린트의 비키니로 섹시함을, 탱크톱과 핫팬츠로 건강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해 이 여름 해변의 여인이 되어봄은 어떨까.


노출 심한 삼각 컵 비키니 인기

수영복은 엄밀히 말하면 운동복으로 기능적인 면이 우선이지만 이제는 레저활동의 유행으로 ‘패션’의 대열에 올랐다. 과감한 비키니 스타일부터 셀프코디가 가능한 캐주얼 스타일까지.

올 여름 수영복의 화두는 섹시함이다. 섹시함을 무기로 과감한 자르기, 현란한 프린트, 비치발리볼 걸을 연상시키는 건강미 돋보이는 디자인들이 주를 이룬다. 수영복 제작 시 가슴 사이즈가 매년 조금씩 커지는 것을 보아 점차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섹시하면 단연 비키니. 비키니의 브래지어는 가슴을 넉넉하게 감싸는 형태보다 끈으로 연결 돼 노출이 심한 삼각 컵 브래지어가 눈에 띤다. 브래지어의 형태도 다양하다. 간신히 가슴을 가린 듯한 트라이앵글(삼각형), 볼륨감을 주는 셸(조개모양), 아예 끈이 없는 튜브, 밴드스타일도 나와있다. 가슴을 잡아 주는 볼륨 업 브래지어는 기본이고 브래지어 끈을 목 뒤로 묶는 홀터넥도 어색하지 않다.

하의도 허벅지를 깊게 파 다리가 길어 보이는 삼각 팬티 스타일이 인기다. 해변에서는 더욱 대담한 디자인도 시도해 볼 만하다. 팬티를 끈으로 묶는 아슬아슬한 스타일도 등장, 올해의 섹시룩 열기를 전한다. 몸에 달라붙는 탱크 톱과 핫팬츠도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개성연출 가능한 수영복 패션

수영복이 비키니+랩스커트(혹은 핫팬츠)의 3피스에서 톱이 더해진 4피스까지 단벌을 벗어난 지는 오래다. 남성용도 아웃웨어 개념이 더해져 상의(톱), 삼각 수영복, 트렁크 등으로 구성된 3피스 수영복이 등장했을 정도. 한 벌 느낌을 뛰어넘어 색깔과 재질이 전혀 다른 비키니가 많아 각각 다른 제품의 브래지어, 팬티를 골라 입을 수도 있다.

여러 피스로 나눠진 수영복은 패션성을 더해 개성연출이 가능하다. 야외수영장, 해변 등에서 비치웨어로도 손색없다. 비키니 브래지어 위에 입는 끈이 없는 튜브형태의 톱이나 끈이 달린 캐미솔형태의 톱 등이 모두 인기를 얻어 자유로운 의상연출의 주역이 되고 있다.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상의와 하의를 평상복으로 활용하는 ‘실용성’이 반영된 경향이다.


고정관념 깬 수영복

색상은 밝고, 경쾌한 비비드 컬러가 압도적으로 많고 검정과 흰색의 인기도 변함 없다. 자연물에서 영향을 받은 내추럴한 에스닉 베이지계열,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내는 멀티 컬러도 개성파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패턴은 더 크고 화려해진 꽃무늬, 오리엔탈 프린트, 표범ㆍ얼룩말 등의 동물무늬 프린트, 갖가지 형태로 변형된 체크ㆍ스트라이프ㆍ그래픽 패턴과 브랜드 로고를 연속무늬로 배열한 ‘브랜드 매니아’ 겨냥 상품도 많다.

수영복을 사기 위해 굳이 수영복 매장을 찾을 필요는 없다. 캐주얼 느낌이 나는 ‘탱크 톱 스타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트레이닝 스타일’ 등 일반 캐주얼웨어 브랜드 매장에서도 수영복의 고정 관념을 깨는 스타일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유행하는 3가지 스타일 소화하기
   


1. 올해 수영복

주를 이루는 디자인은 가슴, 엉덩이 부분을 과감히 노출시킨 현란한 프린트물로 원시적인 섹시미를 강조한다. 섹시함을 더하는 디자인은 어깨 혹은 배 부분이 많이 노출된 디자인과 목 부분을 시원하게 터 가슴 골이 드러나고 여밈은 가느다란 끈으로 묶는 스타일이 많다.

원피스 수영복도 어느 때 보다 화려하다. 허벅지를 깊게 판 보이레그 스타일이 많고 란제리룩을 응용해 보일 듯 말 듯 노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섹시 수영복은 적당하게 볼륨 있는 몸매에는 너무나 멋진 디자인이다. 하지만 뚱뚱하다 싶은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담되는 스타일. 가슴이 작은 사람이라면 볼륨업 스타일의 브래지어를 택하고 다리가 짧은 사람은 허벅지가 위로 높게 파인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팬티 끈이 너무 얇은 것은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


2. 스포티한 디자인

스포티한 수영복은 강렬한 원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바닷가, 실외 수영장 등 태양 아래서 돋보인다. 캐주얼 감각의 ‘탱크탑 스타일'과 올 여름 패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트레이닝 웨어 스타일’ 등 수영복과 리조트웨어를 겸한 실용성으로 인기다. 다양한 숫자, 로고 그래픽과 온갖 종류의 스트라이프 아이템이 포함된다. 지퍼, 밴드 장식 등도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탑류 제품은 길이가 길어지면서 캐주얼한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하의류는 짧은 랩스커트나 숏팬츠류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은 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화하기 가장 쉬운 디자인으로 원피스 스타일보다는 비키니에 덧입는 상ㆍ하의를 더한 3피스, 4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레트로 프린트

레트로 프린트 수영복은 복고풍으로 연출하는 것이 세련되어 보인다. 대부분 레트로 프린트 수영복은 와이어가 있고 패드는 없는 캡형이 많다. 이런 스타일은 가슴을 적당히 탄력 있어 보이게 한다. 가슴이 작다면 1/2 패드를 따로 구입해 부착한다. 지나치게 현란한 프린트는 통통한 체형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와인이나 브라운 계열같이 짙은 색을 고르면 레트로 프린트를 세련되게 소화해낼 수 있다.

체형에 맞는 수영복 고르기
   

수영복은 한 시즌을 위한 아이템이지만 몸매가 드러나기 때문에 선택에 고민이 많다. 수영복은 자신의 체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감추는 것이 키포인트. 한마디로 ‘시각적 효과’를 노려야 한다. 자신 있는 부분을 최대한 강조하고 몸매에 자신이 없더라도 무조건 가리거나 움츠러들지 않아야 한다.

날씬해 보이려고 무조건 검은색을 입지는 말자. 밝은 주변 풍경에 비해 짙은 색이 더 눈에 띠고 잘못하면 둔한 덩어리 같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날씬한 수영복 선택에는 우선 살집이 있는 부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방법이 있다. 주로 하체 부분에 살이 많은 체형이 많은데 이때는 상의, 브래지어나 탑을 화려하고 장식이 많은 것을 고르면 된다.

수영복의 패턴이나 색상도 잘 선택해야 한다. 배나 허벅지가 아닌 가슴이나 어깨부분에 눈에 확 띄는 무늬나 장식이 달린 것을 택해 시선이 가게 한다. 그리고 골반이 드러난 하이레그 스타일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짙은 색에 세로로 밝은 색 선이 있는 수영복도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 전체적으로 작은 패턴이 있는 것을 택한다.

상체가 큰 사람의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어깨 끈의 폭. 어깨 넓이에 비례하여 어깨 끈이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2㎝ 정도가 적당하다. 목선이 가로나 세로로 깊게 파일수록 어깨는 좁아 보인다.

사실 수영복은 원피스 스타일보다 비키니가 더 날씬해 보인다. 비키니를 입고 싶은데 가슴이 크거나 허리 등에 군살이 있을 경우에는 탱크톱 스타일을 권한다. 가슴이 작다면 색이 화려하고 무늬가 큰 프린트 물에 주름이나 러플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수영복을 고를 때에는 늘어날 것을 고려해 한치수 작은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 것.

박세은 패션칼럼니스트 suzanpark@dreamwiz.com

입력시간 2003/06/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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