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이집트 유적 대탐험' 등

09/30(수) 11:46

<전시회>

이집트 유적 대탐험

고대 이집트 유적 유물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이집트 유적 대탐험’이 10월 1일부터 서울 63빌딩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라 마스크와 장신구 등 진품 150점과 함께 투탄카멘 왕의 무덤과 미라, 네페르타리 왕비의 무덤 벽화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평일은 오전 11시∼밤 10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밤 10시. 8,000∼5,000원. 밤 7시 이후 관람객은 6,000∼3,500원으로 할인해준다. (02)789-6060,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ds63.co.kr.

손장섭 초대전

화가 손장섭의 ‘역사와 삶의 풍경전’이 10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가난한 삶과 소외지대, 현대사의 비통함, 항거와 희생, 비극적인 사태 등의 연작을 통해 작가는 정치·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다. (02)720-5114

<음악회>

가곡과 오페라…

우리 정서가 깃든 가곡과 오페라 중창의 밤이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유윤지 테너 최윤성 바리톤 김재창 등 10명의 성악가가 동심초, 그리움, 새야 새야 파랑새야,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사랑가, 살짜기 옵서예 등을 부른다.

한구석밝히기 실천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로 희사한다. 3만∼5,000원. 문의 세실예술기획 (02)253-6295∼6

<연극>

단장곡

극단 한강이 11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소극장 오늘에서 IMF 시대 실업을 소재로 한 ‘단장곡(斷腸曲)’을 공연한다.

주인공은 병든 노모를 모시는 30대 중반의 일용직 노동자로 몇달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한다. 결국 그는 모진 목숨을 목매달아 마감하고 노모는 아들을 편안히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 지하실 방에서 9일을 보내는데….

화·수·목 오후 7시 30분, 금·토 4시, 7시 30분, 일 4시, 10월 5·6일 오후 4시. 1만2,000원, 중고교생 1만원. (02)762-6036

별과 방랑자

김성구 마임극단이 묵극(마임) ‘별과 방랑자’를 10월 14∼18일 서울 동숭동 은행나무극장에서 상연한다.

제작팀은 공연 주제를 “오늘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한 사랑과 행복의 추구, 그리고 잃어버린 소망의 되찾음”이라고 주장한다. ‘신촌 70’ ‘별과 방랑자’ ‘상선약수’등 단편 4개를 올린다. 프랑스 마임작가 피에르 리쉬가 만든 별과 방랑자에서는 천상의 별을 만나 평온을 찾고 다시 잃어버리고 또 다시 길 떠나고 하는 행복과 사랑의 끝없는 추구가 반복된다.

수·목 오후 8시, 금·토·일 오후 4시, 7시. 7,000원. (02)392-6890

<영화>

꿈의 날개

3억년에 걸친 비행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아이맥스 영화 ‘꿈의 날개’가 10월 1일 서울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개봉된다.

3억년 전의 대형 잠자리, 주라기의 익룡, 중세 유럽의 새 인간, 20세기초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등 역사적 순간들을 현지 촬영을 통해 환상적으로 재현한다. 특유의 광대한 화면이 실제로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6,000∼4,800원. (02)789-5663∼5

<비디오>

나이트 플라이어

공포소설의 귀재로 통하는 스티븐 킹 원작을 영화화한 ‘나이트 플라이어’가 나왔다.

끔찍한 살인사건 취재를 맡은 기자 리처드(미구엘 페레)는 외딴 공항에서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피를 빠는 뱀파이어를 쫓는다. 할리우드의 특수효과가 끔찍함에 괴기함을 더한다.

푸줏간 여인

프랑스 작가 엘리나 레이즈의 에로소설 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푸줏간 여인’이 10월 1일 출시된다.

화랑 여주인 알리나는 남편이 출장간 틈을 타 푸줏간 주인과 눈이 맞는다. 육고기와 즐비한 푸줏간에서 둘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데…. 여주인공 알리 파리에리의 넘치는 관능미가 숨가쁘다.

이광일·주간한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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