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이탈리아 출신 여배우 아미라띠, '모넬라' 열풍

10/29(목) 11:42

이탈리아 출신의 18세 소녀 안나 아미라띠가 전세계 영화관에 ‘모넬라’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넬라’는 베니스 출신의 애로영화거장인 틴토 브라스가 최근에 만든 영화로 이탈리아어로 ‘말괄량이’‘바람둥이’라는 뜻.

이 영화는 완성전에 이미 12분짜리 홍보용 필름으로 유럽 북미는 물론 아시아까지 46개국으로 퍼져나갈 정도로 흥행이 예고됐다. 우리나라에도 미주영화사가 수입, 11월 전국에서 일제 상영될 예정.

틴토 브라스는 83년 ‘열쇠’에서부터 ‘카프리의 깊은 밤’(86) ‘컬리귤라’(89)‘올 레이디 투나잇’(96) ‘훔쳐보기 1,2’(96)등을 내놓은 에로티시즘의 거장.

아미라띠는 에로영화계에 그야말로 ‘혜성같이’ 나타났다. 그것도 브라스감독식 여배우 케스팅방법에 의해. 브리스감독은 자신의 작품인 ‘훔쳐보기’식으로 우연을 가장해 여배우들의 은밀한 부분을 흠쳐본후 캐스팅하는 별난 습성을 갖고 있다. 아미라띠도 자전거를 타고가다 브라스감독의 차와 가볍게 충돌해 떨어지면서 엉덩이를 보인 것이 ‘모넬라’의 로라역을 맡게된 ‘우연’이 됐다. 그녀의 엉덩이는 영화에서 야외에서 소변을 보는중에, 그리고 짧은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탈때 그‘매력’을 발휘한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시골처녀인 로라가 혼전성교를 완강히 거부하는 약혼자타마소를 유혹하기위해 강간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욕망을 성취한다는 간단한 플롯이다. ‘색스는 부끄러운 것도 감출 것도 아니다’를 주장한다.

아미라띠는 렉스프레소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넬라출연후 자기 몸에 자신을 갖게 됐다면서 “여성의 매력은 가슴크기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선풍후 디노 부자티감독의 ‘사랑’, 리쉬첼리감독의 ‘건스 앤 로저스’등의 작품에 출연계약을 했고 이를위해 현재 뉴욕에서 영어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남영진·주간한국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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