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沅뚮룞泥� 誘몄닠
- 절제된 색채 반투명성의 한지부조
-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했던 여름의 끝자락, 고양시 탄현동 박동윤 화백 작업실을 찾았다. 작품재료인 형형색색 한지가 그의 깔끔한 성격처럼 가지런히 잘 정돈된 채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캔버스위에 한지를 세우는 이른바 ‘날' 작업의 부조적 구축을 위한, 기하학적조형미의 구도에 의해 진행될 정교하게 잘려진 한지와 붓, 여러 공구들이 잘 정돈돼있었다....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9.04 16:13:23
![[전시 場]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단 말인가!”](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8/20/dckewon513120200820163132_X_02_C_1.jpg "[전시 場]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단 말인가!”")
![[전시 場]‘미술관에 書:한국 근현대 서예전', 8월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8/10/dckewon513120200810155337_X_02_C_1.jpg "[전시 場]‘미술관에 書:한국 근현대 서예전', 8월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전시 場]‘미술관에 書:한국 근현대 서예전', 8월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장맛비가 잠시 멈춘 사이,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엔 해맑은 얼굴로 피어난 빨간 배롱나무 꽃들이 수줍게 하늘거렸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미술관에 書:한국 근현대 서예전'은 지난 5월6일 오픈, 8월23일까지 연장 전시로 청소년, 연인들 그리고 중장년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개관 ...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8.10 16:12:42
- 관조의 표상 풍염한 자태의 기품
- “나의 예술은 일상의 일기다. 작업에 매진한다는 것에 대해 나는, ‘나의 예술일기'를 쓴다고 인식하고 있다. 서두름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바라보는 사물은 거창한 계획이거나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소담하고 묵묵하게 자기자리를 지키는 존재들과의 만남에서 일어나는 진리와 맞닿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강금복 작가의 작업인식에 대한 일성이다. 오는 8월24일...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7.31 15:56:14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⑫]평보 서희환‥자연의 질서 개방적 서예인식](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16/dckewon513120200716151933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⑫]평보 서희환‥자연의 질서 개방적 서예인식")
![[2020 우수학술도서]‘화이트헤드와 들뢰즈의 경영철학', 사회과학분야 선정](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16/dckewon513120200716160951_X_02_C_1.jpg "[2020 우수학술도서]‘화이트헤드와 들뢰즈의 경영철학', 사회과학분야 선정")
- [2020 우수학술도서]‘화이트헤드와 들뢰즈의 경영철학', 사회과학분야 선정
- 경남과학기술대 김상표 교수와 대구대 김영진 교수의 공저 ‘화이트헤드와 들뢰즈의 경영철학(솔과학 刊)'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2020 우수학술도서-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최초의 전문적인 경영철학 저술로 서로에게 낯선 경영학자(김상표)와 철학자(김영진)가 10년 동안의 리좀적 합생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내용은 포스트모던시대에 철...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7.16 16:18:32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⑪]여초 김응현‥이론과 실기 병용한 고법의 재해석](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15/dckewon513120200715155445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⑪]여초 김응현‥이론과 실기 병용한 고법의 재해석")
- '순박하고 고아한 품성' 한국 서예의 이상향
- ‘한국근대서예명가전(韓國近代書藝名家展)-붓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서예가 23인'전시가 서울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6월20일 오픈, 8월16일까지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2~3층 전시실엔 총12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서예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에 출품된 작고 서예가들은 왕조말기에서부터 새정부 초반에 걸쳐 문화 ...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7.13 09:15:41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⑩]철농 이기우‥전통과 현대성 융합 전각의 새로운 경지](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10/dckewon513120200710164552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⑩]철농 이기우‥전통과 현대성 융합 전각의 새로운 경지")
-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⑩]철농 이기우‥전통과 현대성 융합 전각의 새로운 경지
- 철농 이기우(鐵農 李基雨,1921-1993)는 서울 종로 신문로, 육영사업에 몸 바친 일해(一海) 이세정(李世楨,1895-1972)의 5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소년기인 15세 때부터 본격적인 서예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스승은 무호 이한복(1897-1944), 위창 오세창(1864-1953), 일본인 전각가 이이다 슈쇼(飯田秀處,1892...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7.10 17:18:17
![[Fine Art Book]서양화가 이은경, 그림동화 컬러링북 동시출간](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06/dckewon513120200706150912_X_02_C_1.jpg "[Fine Art Book]서양화가 이은경, 그림동화 컬러링북 동시출간")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⑨]일중 김충현‥국한문 서예의 통합적 탐구](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03/dckewon513120200703161649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⑨]일중 김충현‥국한문 서예의 통합적 탐구")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⑧]갈물 이철경‥청청히 흐르는 한글 궁체의 정수](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7/01/dckewon513120200701205757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⑧]갈물 이철경‥청청히 흐르는 한글 궁체의 정수")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⑦]시암 배길기‥서예의 본질 추구했던 전통주의자](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6/29/dckewon513120200629212715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⑦]시암 배길기‥서예의 본질 추구했던 전통주의자")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⑥]강암 송성용‥시·서·화 겸비한 선비서화가](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6/27/dckewon513120200627213331_X_02_C_1.jpg "[한국근현대서예가1세대들-⑥]강암 송성용‥시·서·화 겸비한 선비서화가")
![[전시 場]‘이응노, 종이로 그린 그림'展,이응노,권영우,박철,전광영,자오우키,장뒤비페,장포트리에,한기주](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6/24/dckewon513120200624210610_X_02_C_1.jpg "[전시 場]‘이응노, 종이로 그린 그림'展,이응노,권영우,박철,전광영,자오우키,장뒤비페,장포트리에,한기주")
- [전시 場]‘이응노, 종이로 그린 그림'展,이응노,권영우,박철,전광영,자오우키,장뒤비페,장포트리에,한기주
- ‘이응노, 종이로 그린 그림'전시는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지난 4월7일 오픈하여 6월28일까지 3개월에 걸친 긴 노정의 막바지를 지나오고 있는 전시장을 찾았다. 이응노,권영우,박철,전광영,자오우키,장뒤비페,장포트리에,한기주 작가 등 8인의 한지작가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한국미술의 한지에 대한 정체성 확인과 새로운 지평의 확장이라는 점에 초점을 ...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6.24 21:19:37
![[인터뷰]류철하 대전이응노미술관 관장‥“대중성과 전문성 축적된 성장에 주력”](http://photo.hankooki.com/newsphoto/v001/2020/06/22/dckewon513120200622211934_X_02_C_1.jpg "[인터뷰]류철하 대전이응노미술관 관장‥“대중성과 전문성 축적된 성장에 주력”")
- [인터뷰]류철하 대전이응노미술관 관장‥“대중성과 전문성 축적된 성장에 주력”
- 푸르른 숲과 유연한 곡선의 하얀 물줄기를 뿜는 분수 그리고 넓은 공간이 일품으로 어우러졌다. 대전 서구 둔산대로, 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1904-1989)의 삶과 예술세계의 기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취임이후 미술관 비전에 구체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제화의 기초로 삼기 위한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류철...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 2020.06.22 21:2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