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4주년 특별 좌담회한국적 특성 살린 미술·음악·춤·문학이 글로벌 경쟁력 '이구동성'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즘(ism), 해석론과 무관하게 인간의 삶과 행위 대부분은 문화와 연결돼 있다. 그것이 개인과 개인이든 집단, 또는 국경을 넘나드는 관계에서도 문화는 가장 광범위한 소통 구조를 갖고 있다. 그 중 예술은 문화의 중핵이자 견인차 역할을 한다. 문화로서의 예술의 역사성, 위상이 중요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한국 예술은? 21세기 문화시대에 과연 한국 예술은 제대로된 자리매김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각 장르 전문가를 모시고 한국 예술을 짚어 봤다.

13일 한국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좌담회에는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탁계석 음악평론가, 김태원 한국춤평론가회 회장, 박덕규 문학평론가ㆍ단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특별 좌담의 주제는 ‘한국 문화(예술)의 정체성과 세계화’로 설정했다.

1-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2- 탁계석 음악평론가, 문화저널리 21 고문
3- 김태원 한국춤평론가회 회장, 무용평론가
4- 박덕규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

■ 문화가 시대 흐름에 따라 전략화되고 국가적, 지역별 상대성을 띠면서 '문화 정체성' 논의는 다소 진부함에도 여전히 유효한 담론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말한다면.

(오광수) 한국미술에서 정체성 논의는 70년대 후반부터 한국미술이 세계를 향해 발언하면서 활발해졌다. 그 이전에는 정체성 운운은 없었고 ‘집단적 개성’이란 말이 나왔다. 75년부터 85년까지 10년 간 한국 현대미술이 일본에 집중 소개되면서 그쪽 미술관계자, 화상들 사이에 한국 현대미술이 자기들 것과 다르고, 세계 여러나라와도 다른 독특함 있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후 백색전 등 여러 기획전이 한류 붐 비슷한 현상을 을으키면서 작가들이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말했다.

(박덕규) 우리나라의 해방 이후 큰 주제는 나라 세우는 문제로 이는 곧 한국의 정체성과 관련 있다. 이후 분단과 분단 고착화는 남한체제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산업화가 중요한 과제로 분단, 산업화가 한국 문학 형성의 주요 주제였다. 이런 과정에서 국민 개개인의 개성, 자유의 문제가 한국만이 아닌 인류 보편적 문제라는 것이 문화 전반에 나타났다. 한마디로 해방 이후 문학은 분단, 산업화, 세계시민으로서의 보편적 성향이 시, 소설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보듯이 세계와 손쉽게 만나는 시대이니 만큼 문화의 정체성의 전기를 마련하는 시대로 삼아야 한다

(김태원)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과 연결돼 있어 정체성 하나만 갖고 한국문화를 다루기엔 혼란스럽다. 무용도 마찬가지지만 75년에서 90년대 중초반까지 우리 문화의 한 단계를 이뤘다. 집단, 공동체적 자아에 대한 문제로 탈춤, 한국 전통무용 집단창작 등 공동체적, 민중적 자아가 두드러졌지만 우리 문화의 큰 흐름은 개인적인 것이다. 90년대 중반 컴퓨터 문화 이후는 포스트모던 상황으로 모던에서 포스트모던으로 바뀌면서 개인, 소주체적 문제가 심각하게 됐다. 어느 하나의 정체성 카테고리에 넣기 힘들게 됐다.

(탁계석) 국악과 서양음악이 서로 분리돼 있었다. 70~80년대 우리음악 부족해 외국 음악을 들여와 방송했고 70~90년대 정경화, 강동석이 금의환향하면서 상류층의 음악 투자가 입신출세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80년대 민족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전체 시장에서 약했다. 90년대 후반 클래식도 외국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서 국악과 서양음악이 서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교류를 하였다. 전통은 형식 지키려는 힘이 강한데 김영동이 새선언을 했듯이 음악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

■ 각 장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70년대 이후부터 정체성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체성의 요체가 되는 한국 문화의 특징적 징표는

(오광수) 전통 양식과 서양 양식이 대결 혹은 공존해 오면서 한국화, 서양화로 나뉘었는데 요즘에는 서양화가라는 타이틀을 붙이면 “한국 사람이고 내가 그린 그림은 한국화”라고 반론한다. 서양화가 완전히 내재화, 체질화됐다는 의미이다. 과거 아류, 모방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던 것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문화의 정체성과 깊은 관계가 있다.

(탁계석) 주류는 현대음악이고 작곡이다. 국악은 창작보다 전통을 계승하고 전수하는 쪽이어서 창의력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그러나 시대와 소비자가 변하므로 국악, 현대음악도 변화가 필요하다. 서양의 합리주의, 우리의 흥(興)이 만날 수 있는 이질적 상태의 음악을 풀어내는데 20년 이상 고민했는데 같이 붙여 놓으면 안된다. 우리 악기가 나오면 오케스트라가 죽어준다든지 하는 이질적 대화법을 생각했다. 만남에서 아직도 어색한 부분이 많아 음악의 과학화, 정밀하게 연구할 필요성이 있는 단계다

(김태원) 정체성의 본질은 80년대 ‘한(恨)’, ‘흥(興)’ 신명으로 정의했었다. 하지만 말 자체의 정의가 쉽지 않다. 한국창작춤 운동이 70년부터 30년 됐는데 전통무용과 창작 지향이나 정체성 문제로 고민했다. 현대무용과도 충돌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 넘기며 서로 존준하게 됐다. 정체성의 본질 생각해보니 자연주의적 표현성과 감정 문제다. 현대적으로 발전해 가면서 감정 얘기는 잘 안하고 최근에는 혼합, 절충 성향이 강해졌다. 정체성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 풀린다.

(박덕규)서양조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서양에서 말하는 시와 소설 개념, 전통과 표현 양식, 주제 표현 스타일이 다른 측면이 있다. 20세기 시작 무렵 한글문화가 시작되면서 서양의 현대적 문화양식과 혼융됐는데 서양 양식을 밟았으면서도 독특한 우리 문학을 이뤘다. 문학 중 시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강했다. 서양은 장편소설 위주이지만 우리는 단편 위주다. 서양이 보여준 장편 이야기를 단편에 넣은 형태다

■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는 다른 측면에서 시대적 사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문제도 하나의 과제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는지

(오광수) 한국 현대미술이 자기 색깔을 내기 시작한 70년대 무렵 세계적으로 미니멀리즘이 풍미했는데 한국에서는 단일한 색과 패턴의 모노크롬이 전개됐다. 이는 미니멀리즘의 한국적 수용인데 75년 일본에서 열린 <한국, 다섯개의 흰색전>은 일본이;나 세계와도 다른 고유한 흰색으로 관심을 끌었다. 또 한지라는 소재의 발견은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알렸다. 모노크롬은 정체성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탁계석) 우리 음악의 경우 연주가 90%이고 창작 10%, 국악 10% 정도다. 우리 음악 인력은 유럽 오케스트라에 많이 있고, 콩쿠르 시장의 70% 가량을 석권중이다. 그러나 이들 성악가는 우리 것을 표현하는 때 우리의 장단, 리듬을 전혀 배우지 않고 서양 일변도로 배우고 활동했다. 또 창작이 연주에 눌리다보니 오페라 60주년이 되는 해에 서양 오페라가 90%이고 창작은 일회성이었다. 건국 60주년 축하곡으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나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썼는데 우리의 건국과 무슨 상관이 있나. 서양 음악이 우리 음악계를 점령한 양상인데 창작이 중요하다. 잘 만들어진 우리음악은 해외에서 각광을 받는데 이를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한국의 미, 전통, 공통 소재로 작품을 만들면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김태원) 문화주체성은 두가지다. 자유로운 창조와 외부에서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타당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체적 상품을 만들고 이름을 붙여줘야 상품이 된다.

한국 창작무용을 현대주의라 할 때 표현적 측면에서 서양과 다르다. 서양이 인위적 표현주의와 다른 자연적 표현주의 경향이다. 이는 특히 무용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차이점에 이름 부여해야 우리 문화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박덕규) 소통이 없는 문학은 존립하기 어렵다. 문학이 하나의 큰 위기에 빠져 있는데 문화산업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문화산업이 안된 문학은 갈 곳이 없다. 문학의 갈 길이 어려워졌다. 문학위 위기 중에 ‘문학(화) 콘텐츠 시대’라는 말이 있다. 문학이 영화, 오페라, 만화 등 문학이 많은 장르를 낳게 만드는 원형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우리 문학은 국내끼리 경쟁하는 중에 일본 작품이 직수입돼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노벨문학상 르 클레지오. 번역서는 이미 10권이 넘는다.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리 문학이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가 큰 숙제다. 문화산업과 세계화 문제는 위기이자 극복해야 할 현강이다.

■ 미술 음악 등이 위기라고 하는데 '현주소'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오광수) 요즘 전시장, 미술관에서 느끼는 것은 미술의 상업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미술이 가진 순수한 예술성이 파괴된 듯한 인상이다.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보면 우리 정서와 맞지 않고 소통이 안돼 곤혹스럽기까지 하다. 그 세대가 추구하는 내용을 점검해보니 만화, 영상물, 장난감 등 아이콘이 세대 표현의 주 매체다. 중국과 일본에서 일부 작가가 그러한 매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미술에서 위기라면 소통이 안되는 단절을 느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리드해가는 것이 과제이다 미술계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탁계석) 어떤 의미에서 음악은 가장 빠르게 대중화됐다. 그러나 공급과잉이고 팔릴 수 있는 상품은 극소수다. 그것도 외국 것이 대부분이다. 국공립단체 등 개개인의 역량은 뛰어나지만 집??운영의 잘못으로 어느 단계 이상 올라가지 못한다. 학계의 엘리트주의도 대중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클래식 등 성장동력을 끊이지 않고 살려내는 문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김태원) 포스트모던의 징후로 풍요속 빈곤이다. 거대주의가 예술장르에도 나타나 문화산업,이벤트, 축제 등 포퓰리즘적 문화행사가 넘치고 잇는데 개별주의에 천착하는 순수주의를 지향해 갈 것인가 하는 문화철학의 문제가 있다. 그런 점에서 작은 예술운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화에서 김기덕 감독이나 박창수 씨의 하우스 콘서트 같은 행사다. 거대주의로 치닫는 상황에서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하는 것이 과제인데 문화철학으로 풀어야 한다.

(박덕규) 문학의 경우 이론적으로 시장이 가장 좁다. 국내 수입되는 외국 문학은 다양하고 풍부하지만 우리 문학이 외국밥상에 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우리 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 한국문화의 세계화 관련해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탁계석) 국가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잘 만들어야 한다. 김덕수 사물놀이는 20년 문화산업이 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촘촘히 만들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관계자들에게 질 높은 문화교육을 시켜서. 시장은 어떤지 한국 문화에 대한 시장욕구는 충분히 있는지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하는 것. 정부 등 1기업 1 아이템 하나씩 맡아서 롱런상품 하나씩 만들어서 국가브랜드로 가면 좋을 것이다

■ 또한 현지 적응 문제도 중요한데 대사관의 협조, 현지에서 인프라, 분위기도 중요하다. 메세나 등 기업참여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태원) 한국적 특성 가진 것. 전통의 재활용, 재창조가 여전히 중요하다. 한국 창작춤. 한국화 등 영역에 힘 실어주는 것도 하나의 해답이다. 이론상 전통적 소재를 얼마나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탈현대적 활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여전히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해외와의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 붙이기 작업인데. 이론화작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세계화작업은 완전히 공염불이다. 이론과 비평. 이들의 힘 붙지 않는 문화상품은 가치 없다. 이론화작업 병행하고 새로운 이름 붙이고 역사 만드는 히스토리 병행돼야 한다. 제대로 된 교육. 비평, 이론 등 지식인 집단이 너무 분화하지 말고 뭉쳐서 서로 교류해가는 것 중요하다. 주간한국이 또 다른 의미의 만남,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오광수) 세계화는 발판 있어야 한다. 뉴욕에 아라리오 화랑, 파리 가나 화랑이 나섰지만 발판마련하는데 너무 늦었다. 문화 중심지를 집중적, 전략적으로 지원해서 작가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마遮?게 중요하다 뉴욕이나 파리 등 주요도시 한국문화원 제 구실 못해.. 문화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오히려 나쁜 것 보여주는 폐단은 시정되야 한다.. 뭔가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박덕규 : 국내, 해외에 거점이 있어야 한다. 홍보 가능한 대상을 찾다보면 방법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 어느 자리, 주요 포스트 만들어질 수 있다. 중국, 유럽 등 주요국가들 거점이 가능하다. 전략적으로 어느 거점은 미술만 가능한지 등 종합적인 고려가 병행되야 한다

(탁계석) 우리나라를 떠난지 30-40년 된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뉴저지서 민간인이 오케스트라 만들어 활동하는데 우리나라 안에서 하는 사람들과 달라. 관계의존이나 이사회 의존 등 성숙돼있다. 좋은 본보기라고 본다

■ 우리 문화정책이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는지

(탁계석) 현장과 탁상 사이 거리가 너무 멀다. 장관마다 취임 일성으로 “현장과의 거리 좁히겠다”고 하지만 말하는 순간 사라진다. 문화정책가들이 전문가이지만 각계 영역을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세밀한 부분 알수 없다. 예술을 둘러싼 인맥ㆍ학맥구조의 문제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아 여러 문화를 정치가 찜해서 자리배분하는 행태도 단절되야 한다. .

옛날 관료주의가 전문가집단 들러리. 자문기구였다면 이제 신엘리트주의로 이 사람들 전문가와 상관없어. 자기가 문화인을 자처해 문화의 이름으로 비효율적인 정책을 펴는 것은 문제다

김태원 : 전문성 높은 사람이 문화정책을 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문화예산이 국가예산의 2% 라고 하는데 신빙성이 없다. 엄청난 낭비다. 2년전부터 강남의 M극장서 안무가들 작품 20여분짜리 만들게. 1년에. 80여개 작품하는데 한국전체공연 1/15에 해당한다. 문예진흥원의 자금 일부만 지원되도 예술이 가능하다

순수예술 정신을 어떻게 살리고 창조적으로 매개 할 것인가. 적재적소 지원 제도 정착이 시급하다.. 대부분 모던적 가치 끝났다했지만 모던적 시험속에서 가치있게 지켜야할 제도, 가치, 전통, 역설적으로 보강해 나가야 한다. 무용단체 30년 이상. 50명 이상 단원. 문예지중에서 버릴 수 없는 것 등을 지원이 있어야 한다.

오광수 : 순수예술정신 살려야 한다. 미술문화 특히. 한국문화가 너무 대중화한 것 아닌가 한다. 80년대 들어오며 민중미술 표방자가 들고 온 문제, 즉 소통의 문제라면 작품 수준을 낮춰서 대중에 어필하는 것은 미술대중화의 함정이다. 젊은 세대 예술은 상당히 장난스럽다. 러워. 1회성 등. 물론 예술이 너무 심각해도 않좋지만 너무 장난스러워도 문제. 우리 미술.이 지난정권 때 포퓰리즘에 따라 너무 대중화, 저질화됐는데 우리문화 정책은 고급예술은 고급대로 살리고. 대중화는 다른 통로 열어줘야지. 뒤섞어서 한쪽으로 몰아가기는 전체 망친다.

박덕규 : 지원정책부서의 철학이 부족하다. 대체로 보면 지금 문화예술의 전개하는 것을 보면 생각하는 힘, 전체 놓고보는 힘이 부족하다 장르별로 전문성 키우는 문제와 통합하는 기능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 위원장 바뀌면 쏠림현상 나타나는 것도 불식해야 한다.



진행=박종진 편집장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