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작게 하려면 얼굴에 대사작용을 방해하는 나쁜 자세를 교정해 얼굴에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얼굴과 머리가 조여 들게끔 하고, 머리의 위치가 바르게 되도록 하며, 몸통을 수축시키는 요가를 행한다. 이렇게 하면 얼굴에 구심력이 작용하면서 작아지게 되는데 이를 위한 요가행법은 다음과 같다.

■ 얼굴을 조이는 요가를 한다.

몸의 중심이 위쪽으로 올라가서 얼굴과 머리에 힘이 들어가는 나쁜 자세가 돼있으면 얼굴과 머리에는 정맥혈액이 고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얼굴과 머리가 부풀어 나게 되어 얼굴은 커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얼굴과 머리가 조여 드는 요가를 한다.

자세교정체조→바로 누워서 양 발은 발가락을 몸통 쪽으로 당기고 양손은 손바닥이 머리 좌우측에 닿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와 두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이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게 하면서 머리자체의 힘과 양손바닥의 힘으로 머리 좌우측을 조인다.

■ 얼굴위치를 정돈하는 요가를 한다.

얼굴의 위치가 흉복부보다 앞쪽방향으로 이동되어있는 나쁜 자세가 되어 있으면 얼굴은 앞쪽으로 내미는 힘이 작용하게 되면서 얼굴에 필요이상의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런 나쁜 자세는 얼굴을 과잉 발달시키게 되므로 얼굴이 커지게 한다.

자세교정체조→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는 발목에 힘이 들게 하면서 30˚ 정도 들어 올리고 양손은 머리 뒤로 서로 깍지를 끼어 잡는다. 숨을 내쉬면서 명치는 들어 올리면서 머리뒤쪽 부분으로 바닥을 강하게 누른다.

■ 몸통을 수축시키는 요가를 한다.

얼굴과 몸통은 역학적 관련 부위이다. 따라서 몸통을 확장 시키는 원심력이 강한 자세가 되어 있으면 얼굴도 확장되므로 이때 얼굴에는 혈류가 느려지면서 울혈 하게 되고 이런 자세는 얼굴에 불필요한 이물질을 잔류 시키므로 얼굴이 커지게 된다.

자세교정체조→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데 양 발의 발가락과 양 무릎으로는 바닥을 누르고 양손은 손가락을 목뒤에서 서로 깍지 끼어 잡는데 양 팔꿈치를 서로 가까이 둔다. 숨을 내쉬면서 좌우 골반과 좌우 늑골을 서로 안쪽으로 수축시킨다.

사단법인 동양요가협회 회장 신동길 (www.yogayo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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