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는 마음이 분열되어있는 상태다. 이 때 마음을 통일시키는 수련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기본행법은 인체의 중심부가 되는 단전을 강화시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몸의 나쁜 자세를 교정해 전신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들임으로써 그 해독을 최소화한다. 결과적으로 몸에 불필요한 힘을 빼서 심신이 유연해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 뱃심과 양 발바닥의 힘을 기른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몸의 힘이 위쪽으로 올라가서 머리가 긴장되고, 그 대칭부인 뱃심이나 발의 힘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에서 벋어나려면 머리 쪽으로 올라간 힘을 발바닥 중심부위로 내려가게 하는 수련을 해야 한다.

자세교정법→바로 누워서 양손은 가슴 앞에 합장을 하고 두 다리는 30˚ 정도 들어 올리는데 두 다리사이를 좌우로 벌린다. 턱을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서 떨어지게 해서 힘을 준다. 숨을 내쉬면서 발가락을 끌어당기는데 이때 양발바닥 한가운데 힘이 들게 한다.

■ 전신을 전후좌우로 진동 시킨다

몸의 자세가 전후좌우로 불균형이 되면 뇌에 미치는 자극이 부분으로 치우치게 되므로 사고가 불균형 해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전뇌 작용이 이루어지도록 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가 전후좌우로 균형 발달되게 해야 한다.

자세교정법→두 다리는 펴두고 양 발의 간격을 어깨 폭으로 둔다. 양팔은 양 옆으로 펴서 손목을 뒤쪽으로 젖힌다. 히프를 들어 올린 다음 숨을 내쉬면서 더욱 높이 올렸다가 조금 내리는 것을 10회 하고, 또 좌우로 진동 시키는 것을 10회 한다.

■ 몸의 힘을 빼서 이완되게 한다

심신 일치라는 말이 있듯이 몸이 경직되면 마음도 경직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몸의 경직을 해소 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몸에 과잉된 힘을 빼면서 무심상태가 되는 수련을 통해 인체가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세교정법→사진과 같이 누운 자세에서 힘을 빼내려 가는데 먼저 머리와 목에 힘을 뺀다. 다음에는 왼쪽 팔에 힘을 빼고 오른쪽 팔에도 힘을 뺀다. 그리고 목에서 히프 힘을 빼고 마지막에는 외쪽다리에 힘을 빼고 오른쪽 다리에도 힘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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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동양요가협회 회장 신동길 www.yogayo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