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스코리아 후보들 한·베트남' 문화교류 한복 패션쇼

한국일보사 주최의 한ㆍ베트남 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미스코리아들이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 행사에 이어 1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두 번째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한복 패션쇼’를 가졌다.

한국일보사가 주베트남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응웬 티 빙 전 국가부주석을 비롯한 베트남 정ㆍ재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빙 전 국가부주석은 현재 공산당 원로서열 2위로 1971년 7월 파리평화협상에 북베트남 임시혁명정부 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신세대 국악연주자 강효선(국립국악원 상임단원)씨의 아리랑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서 미스코리아들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준비한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빙 전 국가부주석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을 통해서 전통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증진 시키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들은 '문화 교류 패션쇼'를 마친 후 가진 2부 무대에서는 승무, 부채춤 등 한국 무용을 비롯 태권도 시범, 최신 가요, 코믹 댄스 등 단아함 속에 감춰둔 다양한 끼를 공개했다.

한ㆍ베트남 우호렵력행사와 화보촬영 등 베트남에서의 일정을 마친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17일 귀국, 8월6일 개최될 본선 대회를 앞두고 국내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사진> 한국일보사 주최의 한ㆍ베트남 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2008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16일 밤 하노이 대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복패션쇼를 마치고 주요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진 김민정양, 쩐반한 공산당 대회협력관계위원장부부, 2007 미스코리아 미 이재아양, 임홍재 주베트남한국대사, 응웬 더 빙 전 국가부주석, 2007 미스코리아 선 박가원양, 팜 쟈키엠 부총리 부인, 한국일보사 장재구 회장, 울산경남진 정민정양. 2008 미스코리아 본선은 다음달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일보사 주최의 한·베트남 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2008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16일 밤 하노이 대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복패션쇼를 마치고 주요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진 김민정양, 쩐반한 공산당 대회협력관계위원장부부, 2007 미스코리아 미 이재아양, 임홍재 주베트남한국대사, 응웬 더 빙 전 국가부주석, 2007 미스코리아 선 박가원양, 팜 쟈키엠 부총리 부인, 한국일보사 장재구 회장, 울산경남진 정민정양. 2008 미스코리아 본선은 다음달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베트남 문화교류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2008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13일 나트랑을 방문 화이트비치에서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김대성기자 사진=김주성 기자 poe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