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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리즘] 94년 역사의 명문팀… 지난 시즌 2위 돌풍





레알 소시에다드 팀은 세계 최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02~2003 시즌 2위를 차지한 ‘강호’다. 지난 시즌에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승점 76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에 승점 2 차로 뒤져 21년만의 우승 꿈을 접었다.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카를루스에 더해 데이비드 베컴까지 영입하는 등 ‘명품 싹쓸이’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에 가려 빛이 다소 바래 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중 94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이다.

창단 1년 만인 1910년 알폰소 8세 국왕의 명에 따라 레알(Real: Royal)이란 칭호를 단 레알 소시에다드(Real Sociedad)는 영문으로는 ‘고귀한 사회’(Royal Society)라는 뜻이다. 연고지는 프랑스 국경과 인접한 스페인 북부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인구 17만7,000명)이라는 작은 휴양지로 2만9,000명을 수용하는 아노에타 스타디움을 갖고 있다.

오랜 역사에 비해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81,82년 연거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린 뒤 97~98시즌 4위를 제외하곤 줄곧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2002~2003 시즌에는 무려 6개월 동안 19경기 무패(12승7무) 행진을 이어가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레알 마드리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은 다르코 코바체비치(30ㆍ유고)와 니하트 카베시(24ㆍ터키) 투톱이 책임진다. 폭발적 힘과 섬세한 골 감각을 지닌 코바체비치는 96~99년 36골을 몰아넣는 등 팀의 간판 골잡이. 카베시는 킬러 감각도 탁월하지만 찬스를 포착하는데 능한, 찬스메이커를 겸할 수 있는 특급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양 날개는 스페인대표팀 멤버인 데 페드로와 ‘러시아 특급’ 발레리 카르핀이 맡고 있으며 중원은 샤비 알란소와 미켈 아란부루 등이 떠받치고 있다. 이들이 명성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뒤지지만 실속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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