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하다 실패하여 괴로움에 시달려

유종권 (남, 1975년 11월 4일 미시생)


(문) 77년 6월 14일 해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하다 실패하여 가게와 집을 내놨지만 팔리지 않아 애를 먹고 있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지요.

(답) 태풍 뒤에는 쓰레기만 남듯이 실패한 운에는 빚만 남게 되어 끝까지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5월에 매매가 되나 하나도 남는 게 없고 채무관계에 시달리게 되어 또 하나의 불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정리하고 전에 하던 일로 다시 복귀하세요. 음식은 귀하와 맞지도 않지만 독립은 절대 무리입니다. 가전제품 AS 분야에서 다시 시작하되 통신기기도 함께 병행하세요. 그리고 2018년에 독립으로 비로소 성공에 완성하고 천직으로 굳히게 됩니다. 부인은 영업직에 종사하여 집안 경제에 큰 발판이 됩니다. 좌절과 포기에서 일어서게 될 유일한 기회며 5~6월에 변동으로 일단 벗어납니다. 새로운 희망에 마음을 고정시키고 다시 시작하세요.

결혼 전 애인 못 잊어 가슴이 답답하고…

임나경 (여, 1982년 8월 8일 사시생)


(문) 5년간 사귀던 81년 7월 19일 인시생과 헤어지고 80년 4월 14일 유시생인 남편과 사는데 전의 애인을 못 잊어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없어요. 다시 인연이 안 될까요?

(답) 부인은 지금의 남편과 평생 인연이기도 하지만 부인에게는 솔직히 과분한 남편입니다. 부인은 과거가 험난하고 남자관계에 사연을 많이 남겨 속죄와 반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야하며 남편을 포기하면 더 이상 구제할 수 없는 불행과 천한 여성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사랑만으로는 연분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금년 6월까지 운이 무너져 마음이 흐트러지고 현실에 거부감이 심하나 후반에는 정상으로 돌아와 옛날의 그리움이나 현실의 불만 등이 모두 해결되고 평화와 행복으로 정착됩니다. 당분간 정신적 이탈과 욕구를 억제하세요.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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