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아이들과도 별거…불안하고 힘들어

민현우 (남, 1984년 10월 29일 자시생)

(문) 아내와 이혼 후 얼마 전부터 아이들과도 별거하게 되어 모두 흩어지고 남은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방황 속에서 헤매며 유흥비로 탕진하여 벼랑에 있습니다.

(답) 사람들은 불운과 불행의 처지에서는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하게 되고 주변이 모두 적이 되어 스스로 고립됩니다. 그러나 불운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의 정신방어 뿐이며 굳은 자제력으로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운과 정신이 모두 무너지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선 단점을 고치세요. 지금 음주와 도박이 귀하를 망치고 있습니다. 착한 심성과 실력자로 인정받았으나 도에 넘친 음주와 도박에 가려져 음지에 묻히고 패가망신의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완벽한 마음의 준비로 새로운 운을 맞이하도록 하세요. 주변 가까운 친지의 도움으로 취업에 이어 아이들과의 합류도 성사됩니다.

유시생 남자와 교제중인데 마음이 열리지 않아

백민영 (여, 1990년 2월 28일 자시생)

(문) 1987년 7월 유시생인 남자가 저를 끔찍이 사랑하고 있으며 저의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감정이 전혀 없으며 마음이 열리지 않아 이상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답) 인간의 사람은 행동 이전에 서로가 운명적인 연이 되어 상생과 합이 이루어져야 하며 서로 어디에 존재하든지 운기가 통하고 이어져야 비로소 연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분의 운이 편운 이므로 서로 각각 운세가 분리되어 합을 이루지 못하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만족할 수 없고 그림자처럼 잠시 스쳐지나가는 아주 짧은 인연입니다. 만약 귀양이 상대와 이어지게 되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함께 헤어지게 됩니다. 지금 아직 늦지 않았으니 빨리 정리하도록 하세요. 상대방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행동으로 귀양의 방어가 쉽게 허물어지게 됩니다. 굳은 결심으로 단호하게 거절하고 마음에서 빨리 지우도록 하세요. 귀양은 용띠와 인연이 있으며 2018년에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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