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하다가 망해 형 집에서 쫓겨날 판

황정식 (남, 1979년 11월 17일 유시생)

(문) 1979년 7월 사시생인 아내와 함께 장사를 하다 망해 1976년 4월 진시생인 형님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나가라고 하여 난감합니다. 해결 방법은 없는지요.

(답) 사람의 운은 한 가지가 무너지면 다른 것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져 엎친데 덥치는 불행이 계속됩니다. 귀하는 5년 전에 시작된 불행과 악운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최악의 한계에 이르러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에 있습니다. 형님께 잘 말씀드려 3개월만 기일을 연장해 내년에 이사를 하도록 하세요. 다행히 부인의 주변 도움으로 일단 불운을 벗어나며 새로운 첫 출발이 시작됩니다. 귀하는 근면하고 성실하며 장점이 많고 부인은 심성이 착하고 인덕을 겸비하여 행복의 조건을 잘 갖춘 분입니다. 귀하는 운전직으로 부인은 영업직으로 자리를 잡아 생계 해결은 충분합니다. 금년에는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과 운의 혜택으로 작지만 일어서게 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징그럽고 싫은데 연하남들과 자주 인연

최미경 (여, 1982년 9월 1일 축시생)

(문) 아직 미혼인데 이상하리만큼 연하의 남자들이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징그럽고 싫은데 제 인연이 연하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부와 결혼이 맞물려 있어 순서가 헷갈립니다.

(답) 어느 누구나 따르는 사람과 실제의 연분은 별개입니다. 그리고 귀양은 연하의 인연도 아닙니다. 상대는 주변에서 중배로 만나게 되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귀양의 연분은 닭띠 중에 있으나 3월생은 삼가하여 안전에 대비하세요. 겉으로는 조용하고 말을 아끼는 성격이나 너무 강하여 고집이 아주 세고 승부욕 또한 강하여 지나친 경쟁의식이 문제입니다. 자신의 인격이 무너지고 가까운 사람들을 잃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악습은 고질이지만 개선은 영웅을 만드는 핵심이며 개과천선의 결실은 성공과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이제부터 마지막 박사과정을 시작하도록 하세요. 현재 귀양의 운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에 박사과정의 완성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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