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인데 여자친구 안 생겨 고민

강현식 (남, 1988년 9월 18일 인시생)

(문) 오랜 방황을 하다가 직업군인을 선택하여 지금 현역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나 계속 갈등하고 있습니다. 여자도 따르지 않아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답) 지금의 갈등은 아직 현실에 익숙하지 못하여 나타나고 있는 것 일 뿐 군직의 선택은 잘 하였고 이제 머지않아서 안정을 찾게 되고 갈등과 방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터전으로 다져나가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게 됩니다. 그러나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감과 확신이 아닌 부정적인 거부감과 신경질적인 처세가 문제이고 친화하지 못하여 주변의 사람들이 멀리하고 있습니다. 독선과 거부감을 버리고 친교와 사교를 바탕으로 포용력을 기르는데 우선하세요. 귀하는 리더십과 순발력이 뛰어나 처신만 바르게 하면 폭넓은 대인관계는 물론 얻어지고 이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여자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년에 연분을 만나며 양띠의 연분으로 4월생은 제외입니다.

도박과 여자에 빠진 남편과 이혼 할까요

유지원 (여, 1982년 3월 28일 사시생)

(문) 1982년 7월 술시생인 남편이 도박이 아니면 복잡한 여자문제로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현재 별거중인데 아이 때문에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마음만 심난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답) 도박이나 여자문제는 남편의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향후 10여 년간 악습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또한 나쁜 사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퇴직 가정의 파탄 등 감당할 수 없는 비운에 완전히 참패하게 됩니다. 도박과 여자관계 등의 악습은 선천성 악운에 해당되어 벗어나지 못하며 남편에게는 가정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참고 견딘다 하더라도 운명의 한계는 뛰어넘지 못합니다. 빨리 체념하고 이제는 정리할 때가 왔습니다. 아이는 부인이 맡아서 해결 짓도록 하세요. 부인은 자수, 봉제 등 지난번에 하던 일로 다시 복귀하여 두 분의 안정으로 일은 많습니다. 가능한 수출 업이나 외국인 회사와 인연을 맺으세요. 훨씬 유리합니다. 2018년까지는 재혼생각은 하지 말고 경제 쪽으로만 전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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