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요리사로 10년간 모은 돈 모두 날려

황상윤 (남, 1974년 2월 24일 유시생)

(문) 중식 요리사로 10여 년간 일하다 친구의 권유로 다른 곳에 투자했는데 투자금을 전부 잃어버렸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한 처지인데 엎친데 겹쳐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연합니다.

(답)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며 가난과 역경에 지배 받지 않고 독립성과 성실함으로 미래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면 뜻밖의 손실과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귀하는 단일 운이므로 본업 이외에 제2의 투자는 절대로 금물이며 동업 또한 삼가야 합니다. 귀하가 유일하게 재투자 할 수 있는 분야는 부동산 계통으로 내년 이후에 해당됩니다. 귀하는 조리사에 이어 각종 유흥업 그리고 요식업이 천직이며 매우 만족하게 됩니다. 직장문제는 계속 이어지나 내년에 철저한 준비로 2018년에 개업의 계기가 마련됩니다. 주변 지인의 중매로 내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진시생 남자와 만남 이후 모든 것 잃고 불행

이은정 (여, 1985년 7월 30일 유시생)

(문) 저는 한 사람의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불행의 끝이 보이지 않아서 차라리 죽고만 싶은 마음입니다. 상대 남성은 1982년 8월 26일 진시생입니다.

(답) 지금 귀양은 스스로 불행을 만들어가는 답답한 운명입니다. 거기에다 불행을 안겨주는 상대에게서 미련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지금의 남자분과는 악연이며 심지어는 생사의 위기에까지 놓이게 됩니다. 상대는 폭력적이며 잔인하고 아주 이기적인 성격으로 인정사정이 없는 아주 무모한 사람입니다. 또한 한번 걸려들면 끝장을 보는 무서운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귀양의 경우 희생의 대상이며 타협은 절대 불가하니 법과 가족의 협조로 해결하고 즉시 돌아서세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귀양의 미련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의 미련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 병들고 무너져 더 이상 길이 없습니다. 현실 탈피가 우선이니 그의 곁은 물론 그 지역을 떠나 완전히 청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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