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근무 중 명예퇴직 압박 걱정

박진규 (남, 1968년 4월 13일 사시생)

(문) 현재 공기업에 근무를 하고 있으나 명예퇴직을 권고 받고 있습니다. 더 버텨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요.

(답) 귀하는 이미 지나간 해가 공직의 한계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버티게 되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게 되니 빨리 체념을 하고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행하세요. 9월까지의 공백은 어찌할 수 없으나 10월에 사기업인 새로운 직장과 인연을 맺어 안정을 굳혀 나가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주의를 요하는 것은 음주문제로 음주를 너무 즐겨서 음주로 인한 화근에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니 안전한 금주로 지금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확 바꾸세요. 귀하에게는 장점이 많으니 잘 살리세요. 그리고 부인의 부업은 삼가고 현실을 지켜 가는데 주력하세요. 부인에게 실물 운이 있어서 뜻밖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결혼 앞두고 또 다른 남자관계로 고민

최혜진 (여, 1987년 9월 13일 사시생)

(문) 1985년 1월 진시생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남자관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1982년 3월 유시생인데 저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여 고민이 많습니다.

(답) 지금 귀양은 좋지 않은 운세로 인해 방어가 잘 되지 않고 스스로 행복을 깨뜨리는 위기의 상황입니다. 후자의 적극적인 행동에 귀양이 말려들어 뜻밖의 매력에 감동되어 있으나 불행을 자초하는 불운의 시초인 것입니다. 지금은 귀양의 현명한 선택이 시급하며 후자는 절대 악연으로 선택을 하면 불행을 자초할 뿐입니다. 우선 만남을 즉시 중지하고 앞에 분과의 결혼을 차질 없이 진행하세요. 두 분은 좋은 인연으로 용서는 물론 과감하게 귀양을 맞이하여 내년 3월의 혼례로 지금의 고민은 모두 해결됩니다. 귀양의 상대자는 성격이 분명하고 거짓을 싫어하며 귀양의 솔직한 태도와 진심을 받아들이니 서두르세요. 지금은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귀양은 용모가 뛰어나 이성접근이 많으니 마음을 철저히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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