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화개봉 당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부문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검증된 대중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이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히트 사운드 트랙 등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영화 속에서 인기를 끌었던 OST 중, '마리아', '뷰티풀 걸', '별' 등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배우들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어서 영화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년여에 걸친 제작과정으로 공연은 더욱 정교해 졌으며,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 분장과 마술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스크린을 통한 2차원적 화면이 아닌, 실제 눈앞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의 특수 분장이기에 어떻게 표현될지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남자 주인공 한상준 역에 드라마<황금신부>와 <이산>, <신의 저울>로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송창의가, 여주인공 강한별 역에 가수 바다(최성희)와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11월 27일부터 2009년 2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02)2230-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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