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FO(국민체육진흥공단)가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이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2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Emotional Drawing전을 연다.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기획돼 교토국립근대미술관을 거쳐 소마미술관에 오게 된 순회전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협조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국내 3명, 해외 15명으로 총 18인의 작가가 드로잉 및 영상설치 작품 총 250여점을 출품했다. 지역적인 경계를 떠나 Emotion 즉, 인간 본연의 감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

지역적․문화적 경계를 떠나 관객이 자신의 세월에 비추어 경험을 반추하거나, 작가의 감수성을 따라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작가와 관람객이 좀 더 밀착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전시에는 소마미술관이 추천한 김정욱 작가 외에도 김소연, 이영빈 작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작가인 이케무라 레이코, 인도 작가 아디티 싱, 이집트 작가 아말 케나위, 한국 작가 김정욱 등 각기 다른 표현방식으로 인간 본연의 감성을 드러낸 다양한 나라의 작품이 있다. 02)410-1061



윤선희 기자 leonelga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