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재즈형식의 뮤지컬. 부제는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2’.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최초 제작사인 서울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했다. 재즈 마니아와 뮤지컬 마니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정상 보컬들로 구성된 전문 코러스와 재즈계 일류 세션이 만들어낸 정통 재즈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재즈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즈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다양한 재즈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재즈 클럽 ‘Listen to’를 배경으로 오픈 5주년 축하공연에 재즈보컬이 펑크 나면서 빚어지는 상황들을 다뤘다. 재즈 클럽을 운영하는 과거 여고 음악교사였던 ‘이송’과 그의 제자였던 ‘유나’, 그리고 유나의 동생이자 재즈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해나’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한 노래를 바탕으로 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애증, 인연의 실타래가 펼쳐진다. 남 주인공 이송 역에 윤영석과 전병욱이, 유나 역에 문혜영, 해나 역에 유나영이 캐스팅됐다.

4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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