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문 화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고, 기획공모를 통해 젊은 작가 발굴에도 힘쓰는 UM Gallery가 2009 젊은 작가 기획공모의 두 번째 작가로 배윤환의 ‘Parade’ 전을 연다.

배윤환은 ‘정글 트위스트’, ‘식도락’,‘우리는 누구지?’, 최근작인 ‘헬륨공원’에 이르기까지 형태의 불균형을 통해 등장인물 내면의 복잡한 변화를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 극을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블링을 연상시키는 재료안의 자유분방한 색감의 표현은 작품에 나타나는 상황을 극명하게 해 작가의 위태위태한 색감의 밸런스를 극대화시키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미적 중압감에서 벗어나 우연성에 비중을 두는 작가의 다양한 시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02) 515-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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